현장취재-육군 5군단이 주최한 포천 드론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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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육군 5군단이 주최한 포천 드론 페스티벌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08.2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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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시장 백영현)는 8월 27일 영북면 한탄강 하늘다리에서 육군 5군단과 민관군 드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드론 페스티벌은 경기도에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시·군 레저스포츠 관광 활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돼 이뤄졌다. 향후 포천시의 드론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매년 정례적인 행사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

유콘시스템이 제작해서 군에 공급하는 리모아이 002B가 전시되었는데, 지상통신장비와 조종리모컨등이 풀세스트로 전시되었다.(사진:이승준)
유콘시스템이 제작해서 군에 공급하는 리모아이 002B가 전시되었는데, 지상통신장비와 조종리모컨등이 풀세스트로 전시되었다.(사진:이승준)

주간에는 한탄강 다목적 광장 일원에서 민·군 드론 전시 및 체험존을 운영하며 야간에는 불꽃·폭죽을 활용한 드론 라이트쇼 공연으로 같은 날 열리는 2023 한탄강 지오 페스티벌의 마지막 피날레를 함께 장식했다.

민·군 드론 전시 및 체험존에는 제5군단에서 실제 군 작전에 사용하는 군 드론 장비들을 전시했다. 민간 기업의 드론 전시 및 체험, 드론 축구 시연 등도 운영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드론 페스티벌은 포천시민과 함께 변화하는 미래사회를 이해,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군부대가 많은 포천시 지역 특성을 고려해 타 지자체와 차별되는 드론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모아이 002B 드론을 컨트롤하는 시스템으로 기방에 넣어서 현장 어디서든 작전이 가능하다.(사진:이승준)
리모아이 002B 드론을 컨트롤하는 시스템으로 기방에 넣어서 현장 어디서든 작전이 가능하다.(사진:이승준)

포천시에서 드론 페스티벌을 한다고 해서 많은 기대를 하고, 한탄강 하늘다리에 갔다.

현장에 전시된 드론들은 솔직히 예상을 많이 빗나갔다.

5군단이 포천이라서 전방에 속하는 지역이기는 하지만, 기존 중소 드론업체들과 드론교육기관들로 채워져서, 특별히 볼 것은 없었다.

5.55mm K2C1소총에 정밀조준장치를 장비한 소총드론이다.(사진:이승준)
5.56mm K2C1소총에 정밀조준장치를 장비한 소총드론이다.(사진:이승준)

5군단에서 전시한 드론 중에 눈에 띄는 드론은 리모아이와 5.56mm 소총발사 드론이 눈에 띄었다.

리모아이는 2021년 이후부터 통제장지와 조종시스템들도 풀셋트로 전시하고 있었다.

현장에 운용하는 전담 부사관들과 대화를 했는데, 리모아이는 엄밀히 말해서 소모성 드론으로 분류된다.

5.56mm 소총이 탑재되어 있는 모습이다. 5.56mm 소총 탑재드론은 드론봇 페스티벌에서만 간간히 모습을 보이고,잘 전시가 안되는 장비다.(사진:이승준
5.56mm 소총이 탑재되어 있는 모습이다. 5.56mm 소총 탑재드론은 드론봇 페스티벌에서만 간간히 모습을 보이고,잘 전시가 안되는 장비다.(사진:이승준)

운용 중 추락은 불가피하다는 것으로, 기존 매체들은 드론운용이 소모성과 장기 운용을 전제로 개발되는 것을 구분않고, 자기들 편의의 편의에 맞게 기사를 쓴다.

다만, 운용 중 추락하면 크게 부서지지만 않는다면 신속하게 부대 내에서 수리해서 운용을 한다고 했다.

소모성이 드론이기는 하지만, 부품들은 다행히 필요한 만큼 공급이 된다고 했다.

순돌이 군사용 드론 SDR M2 드론이다. KCMCP 적용(국정원구간암화화 모듈)과 EO/IR 카메라+3축짐벌, 포터블GCS, 최대풍속 18m/s에서도 운용이 가능하다/(사진:이승준)
순돌이 군사용 드론 SDR M2 드론이다. KCMCP 적용(국정원구간암화화 모듈)과 EO/IR 카메라+3축짐벌, 포터블GCS, 최대풍속 18m/s에서도 운용이 가능하다/(사진:이승준)

5,56mm 소총드론은 생각보다 컷지만, 운용시간은 배터리 제한과 드론 자체 무게로 인해서 20분으로 제한이 된다.

통상적으로 드론이 30분정도는 적진에서 머물면서 견제를 해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드론기술의 제약으로 인해서 개선이 더 필요하다는 말은 했다.

5.56mm 경기관총 모델이 도입이 되면 좋겠다고 현장 5.56mm 소총드론 담당자에게 물어 봤는데, 담당자는 있으면 좋지만, 문제점이 몇가지 존재한다고 답했다.

감시 정찰 드론 스위드로 최근에 육군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드론이다.비행시간은 30분,비행속도:36km/h,운용거리:3km,기체무게:3.3kg이다.(사진:이승준)
감시 정찰 드론 스위드로 최근에 육군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드론이다.비행시간은 30분,비행속도:36km/h,운용거리:3km,기체무게:3.3kg이다.(사진:이승준)

우선 기관총이 발사되면 반동이 발사되서, 그것이 첫번째 문제고, 두번째는 경기관총도 무게가 있어서 드론이 5.56mm 소총보다 더 대형화되어야 한다는 것과 5.56.mm 드론이 20분을 체공하는데, 10분안팎으로 체공시간이 줄어서 개선이 많이 필요할 것이라는 답을 들었다. 

5군단에서 나온 위관급 장교도 군단급 무인기 사업이 문제생긴것에 대해서도 우려를 했다.

전방에 24시간을 넘는 드론들이 정찰과 공격을 하면, 넘어오는것에 대해서 공중에서 레더와 SAR로 탐색 및 스캔을 해서 공대공 격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도입이 지연되는 시점에서는 답할 입장은 안된다는 것을 들었다.

감시정찰드론인 V-80이다. 비행시간:30분, 비행속도:70km/h,운용거리:2km,기체무게:11kg 암호화모듈(K-CMVP)적용,정보유출 차단 야간감시기능인 IR카메라가 탑재되어 았으며, 정방 충돌방지 센서가 장착되어 있다.(사진:이승준)
감시정찰드론인 V-80이다. 비행시간:30분, 비행속도:70km/h,운용거리:2km,기체무게:11kg 암호화모듈(K-CMVP)적용,정보유출 차단 야간감시기능인 IR카메라가 탑재되어 았으며, 정방 충돌방지 센서가 장착되어 있다.(사진:이승준)

다만, 군당국이 군을 생각한다면, 주한미육군 4-2공격헹기 대대가 운용하는 그레이이글ER이라도 4~12대정도 들어와서 지상컨테이너를 임무부대와 육본등에 설치해서 전방을 지속스캔하고, 공대공 스팅어등을 인티하면, 34시간을 체공하고 전방에서 넓은지역을 스캔하고 경기도 전방 지역에서 저지가 가능하지 않겠냐는 의견은 들었다.

군단급 무인기-II 사업을 재개하려면 최소한 육군에 그레이글ER 12대를 도입해서 지난 12월처럼 북한 무인기에 뚫리는 것은 최소화 하던 줄이던 해야 하는데, 탐지와 요격도 힘든 무인기는 충분한 수량의 중형급 이상 무인정찰기로 24시간 교대로 공대공 레이더 탐지 및 SAR로 스캔, 탐지 정밀도를 높은 AESA 국지방공레이더를 운용하면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고, 미육군의 소형 드론 통합 방어 시스템(LIDS) 시스템과 유사한 시스템을 현재 흩어져 있는 장비들을 하나로 통합해서 탐지능력과 기동성을 갖어야 한다는 것이다.

미공군이던 미육군이던, 기본적으로 MQ-9B 리퍼와 MQ-10C 그레이이글ER을 운용하는 토대위에 각종 소형 공격/정찰드론 운용과 안티드론 시스템을 운용한다.

수송용 드론 X-Carrer는 비행시간:30분,비행속도:14km/h,운용거리:3km,r기체무게48kg이다. 30kg 적재 후 30분 비행이 가능,저전압 자동복귀 기능, 수송 제한 지역(동계 고립,재난부대) 지원,소파견지 군수품 공주 재보급을 한다.(사진:이승준)
수송용 드론 X-Carrer는 비행시간:30분,비행속도:14km/h,운용거리:3km,r기체무게48kg이다. 30kg 적재 후 30분 비행이 가능,저전압 자동복귀 기능, 수송 제한 지역(동계 고립,재난부대) 지원,소파견지 군수품 공주 재보급을 한다.(사진:이승준)

중국제 드론을 가져와 내부에 기본으로 박혀있을 스파이칩 문제와 부실한 조립 및 예산을 부당하게 가로채는 문제도 해결해할 과제다.

국내 업체로는 순돌이드론, 플라이드론,파시컴들이 나왔지만, 제대로 군과 시업이 집해되는 업체는 순돌이 드론정도고, 대부분은 아세아 무인항공 전문교육원,한국드론혁신협회,드론마스터 전문 교육원 같은 미간 교육기관들이 반에 가까이 참여한 행사였다.

순돌이드론과 얘기를 했는데, 전시중인 드론은 2가지였는데, 기본적인 작전시간을 군에서 40~50분을 요구해서 거기에 맞게 개발중이며, 보안문제로 자신들이 직접 드로을 개발한다고 얘기를 했다.

교육용 드론인 순돌이 H-1은 비행시간:30분,비행속도:43km,운용거리:1km,기체무게:13kg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2종 자격 기체,저전압 자동복귀 기능, 통신두절시 복귀 기능,저전압 경보기능 (사진:이승준)
교육용 드론인 순돌이 H-1은 비행시간:30분,비행속도:43km,운용거리:1km,기체무게:13kg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2종 자격 기체,저전압 자동복귀 기능, 통신두절시 복귀 기능,저전압 경보기능 (사진:이승준)

2021년도 겨울에 본 순돌이 드론은 현재와 비교하면 좀 더 세련되지고, 좀 더 컴팩트해졌다.

포천시에는 이번에는 드론 페스티벌에 큰기업들을 참여시켜서 규모를 좀 더 키워서 해야했지만, 급조한 행사의 분기가 역력했다.

다행히 더위가 많이 꺽이고, 구름이 많이 껴서 덥지는 않았지만, 하루행사 치고는 너무 먼곳에서 한 행사로 업체들도 불만들이 많았다.

2024년에 행사를 다시 할 것이라면 좀더 계획을 구체적으로 짜서, 제한적으로 셔틀버스를 포천시에서라도 운용을 해서, 방문객들을 덜 불편하게 페스티벌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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