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이태리),유럽 차세대 전투기 GCAP 사업에서 개발국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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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이태리),유럽 차세대 전투기 GCAP 사업에서 개발국 위치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10.0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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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레오나르도 그룹(BIT:LDO)은 차세대 전투기 프로그램에서 영국 및 일본 파트너와 동등한 위치에 놓기 위해 더 큰 역할을 원한다고 회사 최고경영자(CEO)인 로베르토 칭골라니가 10월 3일(현지시각) 말했다.

이태리,영국,일본 등의 3국은 2022년 12월에 2030년대 중반쯤 운용될 최첨단 6세대 전투기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에 합의했다.

차세대 글로벌 전투 항공 프로그램(GCAP)에는 영국의 BAE 시스템즈(LSE:BA.)와 일본의 미쓰비시 중공업(Mitsubishi Heavy Industries)가 주요 계약자로 참여하고 있다.

영국,일본,이탈리아 3국이 개발하는 GCAP 이미지(사진:레오나르도)
영국,일본,이탈리아 3국이 개발하는 차세대 전투기 GCAP 이미지(사진:레오나르도)

칭골라니는 로마에서 열린 사이버 기술 행사에서 “우리는 기술적 관점에서 볼 때 매우 강력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의 위치,지위는 상향 조정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이제 특정 분야에서 훨씬 더 발전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는 영국 및 일본 파트너와 동등하게 일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차세대 전투기 GCAP에는 수백억 달러의 개발비용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3개국은 아직 예산 투자에 대해서 확정하지 않았다.

소식통은 23년 3월 로이터에 영국과 일본이 차세대 전투기 GCAP 프로젝트를 주도할 예정이며 로마는 전체 개발 비용의 약 5분의 1만 책임질 것으로 나왔지만, 23년 9월 이탈리아 국방부는 이 프로그램에서 동등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는 차세대 전투기 GCAP 개발에서 30% 지분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23년 5월 레오나르도(이태리)의 CEO 칭골라니는 차세대 전투기 GCAP 파트너들이 이번 10월에 몇몇 회의가 예정되어 있는 등 프로젝트에 집중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다음달 11월에 글로벌 전투 항공 프로그램 협의차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칭골라니는 협상이 거의 진전되지 않았기 때문에 설계와 기능은 아직 불분명하지만 여러 대의 드론을 조종하는 기술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30-40대의 드론을 제어하는  인공 지능을 갖춘 날아다니는 슈퍼컴퓨터”라고 말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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