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대규모 방위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미래 성장을 견인할 사업 비전 제시.
현대로템은 ‘서울 ADEX 2023(Seoul International Aerospace & Defense Exhibition 2023)’에 참가했다.
ADEX는 격년 개최되고 있으며 35개국 550개 업체가 참가했다.
‘평화를 수호하는 내일의 첨단 기술’을 주요 테마로 참가하는 현대로템은 각종 신제품과 유무인 복합체계(MUM-T) 구축에 최적화된 제품들을 전시해 미래 지상무기체계의 청사진.
237평 규모의 복층 전시관에 기아, 현대위아 등과 현대자동차그룹 통합 전시관을 구축했다.
현대로템은 신규 30t급 차륜형장갑차의 실물을 세계 최초로 공개.
30t급 차륜형장갑차는 방호력 증강에 중심을 두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현대로템이 개발 중인 모델로 중구경 및 대구경 포탑 등 다양한 임무장비를 장착할 수 있으며 수상 운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로템은 미래 차세대 전차의 최신 컨셉 모델.
현대자동차 디자인센터와 협업해 디자인된 차세대 전차는 미래 전장환경을 고려해 스텔스 형상 구현 및 유무인 복합체계 운용개념이 반영됐다.
현대로템은 차세대 전차를 가상으로 탑승해볼 수 있는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구역도 마련했다.
현대로템이 육성 중인 미래무인체계 기술의 민간 활용 가능성도.
그 일환으로 현대로템은 현대자동차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상용 무인 콘셉트카 ‘유팟(U-POD)’을 공개.
유팟은 국내 최초의 군용 무인차량인 현대로템의 다목적 무인차량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원격 및 자율주행 기능을 갖추고 스스로 화물을 싣고 이동해 내릴 수 있어 디지털 기반 첨단 유통물류체계에 최적화됐다.
그 밖에도 푸드트럭, 폐기물 수거 차량 등 민간에서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는 확장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로템은 지난해 군에 성공적으로 납품되며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한 다목적 무인차량의 성능개량 모델을 전시하며 미래무인체계 분야 선도업체다.
기존 차량 대비 기동성과 자율주행 성능이 강화된 모델이다.
특히 현대로템은 기존 주력 제품인 K2 전차의 수출형 모델을 전시했다.
대표적으로 능동방어시스템, 원격무장장치(RCWS) 등 다양한 장비와 최신 전장품을 추가한 성능개량 콘셉트 모델 ‘K2EX(K2 EXport)’이다.
[디펜스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