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5K 슬램이글 전투기 조종사 출신 첫 공군 참모총장 이영수 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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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5K 슬램이글 전투기 조종사 출신 첫 공군 참모총장 이영수 대장
  • 안승범 기자
  • 승인 2023.10.3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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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 4성장군 7명을 전격 교체하는 대규모 군수뇌부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10월 31일 오후 F-15K 조종사 출신 첫 공군 참모총장으로 이영수 대장이 취임했다.

공군 참모총장 이영수 대장(사진:국방부)
공군 참모총장 이영수 대장(사진:국방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은 공사 38기로 소령 시절인 2005년 10월 제11전투비행단에서 근무하며 F-15K의 국내 최초 도입분인 3, 4호기의 국내 페리 인도를 직접 담당 및 조종한 조종사였다.

F-15K 슬램이글 전투기 초도 도입요원으로 2005년 10월 7일 서울 성남기지에 최초 도입된 F-15K를 조종, 착륙한 파견 요원이었다.

2005년 10월부터 F-15K의 도입 직후 2006년 김성일 당시 공군참모총장의 F-15K 탑승 신년 지휘비행을 함께한 엘리트 조종사로 공군의 주력기종인 F-15K 슬램이글 초도 도입요원이자, 부대 창설 및 전력화 요원을 담당했다.

이영수 공군 참모총장은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국방정보본부 해외정보부장,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공군본부 정보화기획참모부장 등 합동작전 및 전력기획 분야 항공 무기체계 전문가이다.

국방부는 "고도의 항공작전능력 및 전력분야 전문성을 보유해 공중·우주 공간에서의 우세 달성과 첨단 항공 우주력을 건설할 공군총장으로 최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영수 공군 참모총장은 올 연말부터 총사업비 3조 4600억원을 들여 F-15K 59대의 임무컴퓨터, 레이더, 통합전자전체계등을 교체하는 F-15K 성능 개량 작업에 집중해서 공군의 실질적 전투력을 상승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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