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무부가 루마니아에 대한 약 25억 3천만 달러 규모의 M1A2 에이브럼스 전차 해외 판매를 승인했다고 미 국방안보협력국이 11월 9일 밝혔다.
DSCA는 11월 9일(현지시각) 판매를 승인을 의회에 이를 통보했다.
루마니아는 제너럴 다이나믹스 랜드 시스템즈에서 제작한 M1A2 SEPv3 에이브럼스 전차 54대, M1A1 구조물 54대, M88A2 허큘리스 구난전차 4대, M1110 강습 교량 전차 4대, M1150 강습 돌파 장갑차 4대,강습 교량 장갑차 4대를 구매하기를 원한다.
또한 M240C 7.62밀리 기관총 54문, 120밀리 M1147 고폭탄, 다목적, 추적기(HEMP-T) 카트리지 5,940문, 120밀리 M1002 표적 연습용 다목적, 추적기(TPMP-T) 카트리지 4,230문 및 기타 다양한 지원 장비가 주문에 포함될 예정이다.
루마니아 의원들은 2023년 5월 미국으로부터 중고 M1A2 에이브럼스 탱크 54대를 구매해 달라는 국방부의 요청을 승인했다. 당시 비용은 10억 유로(11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루마니아 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 이후 새로운 장갑차, 미사일 시스템, 군함, 155mm 자주포, F-35 라이트닝 II 전투기 구매 계획을 포함하여 다양한 조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루마니아는 폴란드 정부가 2022년에 약 50억 달러 규모의 에이브럼스 전차 250대를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2023년 1월에 14억 달러 규모의 에이브럼스 전차 116대를 추가로 주문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에이브럼스 전차를 운용하는 국가가 된다.
[디펜스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