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과 스트라이커여단 연합전투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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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과 스트라이커여단 연합전투사격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4.01.04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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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이 2024 갑진년 새해 첫 한미연합훈련을 실시하며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배양하고, 이기는 것이 습관이 되는 ‘자랑스러운 육군, 승리하는 육군’ 육성을 결의했다.

수기사 K1A2전차가 전차포 사격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육군)
수기사 K1A2전차가 전차포 사격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하 수기사) 예하 번개여단과 한미연합사단/美2사단 예하 스트라이커여단은 지난 29일부터 1주일간 경기도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연합전투사격훈련을 실시했다.

수기사 K1A2전차가 전차포 사격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육군)
수기사 K1A2전차가 전차포 사격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육군)

이번 훈련은 새해를 맞아 엄중한 안보상황속에서 한미연합 전투단의 기동·화력·지휘통제 자산에 대한 상호운용성을 검증하고 이를 통해 동맹의 작전수행능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수기사 K1A2전차가 전차포 사격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육군)
수기사 K1A2전차가 전차포 사격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육군)

수기사는 번개여단을 주축으로 사단 기갑·포병·공병·화생방·방공부대와 한미연합사단/美2사단 스트라이커여단 예하 1개 대대로 연합전투단을 구성하였으며, 여기에 주한미군 604 항공지원작전대대가 참가했다.

수기사 K1A2전차들이 전차포 사격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육군)
수기사 K1A2전차들이 전차포 사격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육군)

또한, K1A2전차, K200장갑차, K600장애물개척전차, K30비호복합, AVLB(교량전차), KM9ACE(장갑전투도저) 등 사단 장비와 A-10 공격기, 스트라이커 장갑차 등 미군 장비 총 110여 대가 투입되어 훈련의 실전성을 높였다.

수기사 K1A2전차들이 전차포 사격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육군)
수기사 K1A2전차들이 연막치장 하에 전차포 사격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육군)

훈련은 △美 A-10 공격기 정밀타격 △비호복합ㆍK1A2전차 사격 △연막차장 하 복합장애물지대 극복 △美 스트라이커 장갑차 초월공격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와 함께, 항공자산 폭격, 전차·방공 통합사격을 병행 실시하여 훈련 성과를 배가시켰다.

한미 연합전투단이 승진훈련장에서 목표지역을 향해 기동하고 있다.(사진:육군)
한미 연합전투단이 승진훈련장에서 목표지역을 향해 기동하고 있다.(사진:육군)

특히, 이번 훈련은 한국군 대대장이 美 육·공군 자산을 통합 운용하는 연합·합동훈련으로, 한미 간의 통합된 지휘통제능력과 공동의 목표달성을 위한 정밀한 연합작전수행 절차를 숙달하고 강화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수기사 K1A2전차가 연막 차장 후 목표지역으로 기동하고 있다. (사진:육군)
수기사 K1A2전차가 연막 차장 후 목표지역으로 기동하고 있다. (사진:육군)

훈련을 지휘한 수기사 전승대대 조승재(중령) 대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혹한에서도, 최상의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적 도발 시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할 수 있는 한미연합 결전태세를 확립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기사 K600장애물개척전차가 연막차장 하 복합장애물지대를 극복하고 있다.(사진:육군)
수기사 K600장애물개척전차가 연막차장 하 복합장애물지대를 극복하고 있다.(사진:육군)

훈련에 참가한 장민규(대위) 1중대장은 “미군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며 전우애를 키울 수 있었고, 특히 전투수행방법 등 노하우를 상호공유 함으로써 전투력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미 연합전투단 스트라이커 장갑차가 K1A2전차를 초월하여 기동하고 있다.(사진:육군)
한미 연합전투단 스트라이커 장갑차가 K1A2전차를 초월하여 기동하고 있다.(사진:육군)

트레비스 스텔폭스(Travis Stellfox/중령) 미군 대대장은 "혹한의 날씨 속에서 실시한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 연합작전수행능력을 숙달할 수 있었다“며, ”지금 당장이라도 싸울 수 있는 Fight Tonight의 자세를 보여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미 연합전투단 스트라이커 장갑차가 K1A2전차를 초월하여 기동하고 있다.(사진:육군)
한미 연합전투단 스트라이커 장갑차가 K1A2전차를 초월하여 기동하고 있다.(사진:육군)

앞으로도 육군은 연합훈련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공세적 연합작전수행능력을 배양하는 한편, 적을 압도하는 대응능력으로 '이기는 것이 습관이 되는 육군'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한미 연합전투단 스트라이커 장갑차가 K1A2전차를 초월하여 기동하고 있다.(사진:육군)
한미 연합전투단 스트라이커 장갑차가 K1A2전차를 초월하여 기동하고 있다.(사진:육군)
수기사 조승재(중령) 대대장이 훈련에 참가한 미군 장병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육군)
수기사 조승재(중령) 대대장이 훈련에 참가한 미군 장병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육군)
훈련에 참가한 한미 연합전투단 장병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육군)
훈련에 참가한 한미 연합전투단 장병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육군)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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