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장관 주관 하 서북도서부대 해상사격훈련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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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장관 주관 하 서북도서부대 해상사격훈련 재개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4.01.09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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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장관은 합참 전투통제실에서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예하 백령도 6여단과 연평부대의 해상사격훈련을 실시간으로 확인 및 점검했다.

백령도 6여단 소속의 K9A1 자주포가 해상 사격을 하고 있다.(사진:국방부)
백령도 6여단 소속의 K9A1 자주포 해상 사격훈련.(사진:국방부)

신원식 장관은 “북한이 일방적으로 9・19군사합의 전면적 파기를 선언한 이후 오늘 오전에 적대행위 금지구역 내 포병사격을 재개한 것은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 행위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북한의 무모한 도발 행위에 대해 우리 군은 즉・강・끝 원칙에 따라 적이 다시는 도발할 엄두를 내지 못하도록 완전히 초토화하겠다는 응징태세를 갖춰 강력한 힘에 의한 평화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령도 6여단 소속의 K9A1 자주포가 해상 사격을 하고 있다.(사진:국방부)
백령도 6여단 소속의 K9A1 자주포 해상 사격훈련.(사진:국방부)

국군은 군사대비태세를 격상하고 합동화력에 의한 압도적인 작전대응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북한 도발에 상응하는 NLL 남방 해상지역에 가상표적을 설정하여 사격훈련을 실시했다.

1월 5일 k9A1 자주포들은 북한에서 200여발의 사격직후, 400여발의 해상사격훈련을 했다.

해병대의 K1전차가 전차포 사격훈련을 하고 있다.(사진:국방부)
해병대의 K1전차가 전차포 사격훈련을 하고 있다.(사진:국방부)

이번 해상사격훈련은 북한군이 오늘 오전 적대행위 금지구역에서 포병사격을 실시한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며, 군이 해상사격훈련을 진행하는 동안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없었다.

국군은 긴밀한 한미 공조 하에 북한군의 동향을 지속 추적・감시하고,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할 수 있는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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