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H-1, 말레이시아 군용 헬기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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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H-1, 말레이시아 군용 헬기 시장 진출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4.01.2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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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스 시큐리티 아시아는 2023년말 말레이시아 공군(RMAF)의 FA-50 경공격기 18대를 수주한 한국의 항공우주 대기업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말레이시아 군(MAF)에 헬기를 공급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KAI는 현지 파트너와 협력하여 말레이시아 헬기 시장, 특히 군용 헬기 시장 공략을 위해 다목적 헬기인 KUH-1 수리온을 선보이고 있다.

현지 업계 소식통은 KAI는 특히 말레이시아 육군(TDM), 말레이시아 왕립 해군(TLDM), 말레이시아 왕립 공군(RMAF)이 사용하는 다목적 유틸리티 헬기 KUH-1 수리온을 통해 말레이시아 헬기 시장에 진출하고자 한다고 했다.

KUH-1 수리온 헬기를 말레이시아 군용시장에 진출시키려고 KAI는 현지 파트너와 노력을 하고 있다.(사진:디펜스투데이)
KUH-1 수리온 헬기를 말레이시아 군용시장에 진출시키려고 KAI는 현지 파트너와 노력을 하고 있다.(사진:디펜스투데이)

KAI와 현지파트사인 케말락 마린은 KUH-1 수리온 다목적 기동 헬기가 말레이시아 육군 항공 882연대(PUTD)의 장비를 보완하는 데 가장 적합한 플랫폼이라는 점을 국방부와 말레이시아 육군 지휘부를 설득중이다.

말레이시아 882 PUTD 연대는 리스 계약을 통해 작전 목적으로 블랙호크 헬기 4대를 인수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국방부는 2023년 5월 랑카위 국제 해양 및 항공우주 전시회 2023(LIMA '23)에서 블랙호크 헬기 4대에 대한 리스 계약을 체결했다.

 1억 8,700만 링깃에 달하는 이 리스 계약은 현지 기업인 에어로트리 디펜스 앤 서비스(Aerotree Defence & Services Sdn Bhd)와 체결되었으며, 계약 기간은 5년이다.

블랙호크 기동헬기 4대의 리스기간이 끝나면, KUH-1의 구매를 성사시키려고, KAI와 현지파트너는 노력하고 있다.

KAI는 말레이사 3군이 모두 사용할수 있는 다목적 기동헬기로 어필하고 있다.(사진:디펜스투데이)
KAI는 말레이시아 3군이 모두 사용할수 있는 다목적 기동헬기로 어필하고 있다.(사진:디펜스투데이)

KUH-1 수리온 다목적 기동 헬기는 현재 나와 있는 다른 기동헬기에 비해 많은 장점을 제공하는 최첨단 헬기다.

KUH-1 수리온 헬기가 다른 다목적 헬기에 비해 갖는 장점은 주야간 운용이 가능하다는 점과 모든 기상 조건에서 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3군 모두의 작전 및 훈련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KAI가 생산한 KUH-1 수리온 헬기는 디지털 유리 조종석, 자동 비행 제어 시스템(AFCS), 3D 디지털 지도, 임무 계획 및 분석, 상태 및 사용량 모니터링 시스템(HUMS) 등 최신 헬기 개발 기술이 집약되어 있다. 

KUH-1 수리온 기동 헬기는 비행 제어 기능 외에도 최신 야간 투시경(NVG)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다.

현재 KAI는 한국 군과 민수용으로 300대의 KUH-1 수리온 다목적 헬기를 생산했다.

 2개의 엔진, 146노트의 속도, 8.7톤의 최대이륙중량(MTOW)을 갖춘 이 다목적 기동 헬기는 승무원 2명을 포함해 13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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