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해병대 연합 설한지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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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해병대 연합 설한지 훈련 실시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4.02.19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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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해병대 장병이 동계 작전환경에서 수색부대의 연합 임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2월 6일부터 2월 20일까지 한·미 해병대 연합 설한지 훈련을 실시했다.

해병대는 지2월 6일부터 평창 산악종합훈련장에서 동계 작전환경 하 수색부대 임무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설한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해병대 수색부대원들이 무릎 앉아 자세로 사주경계를 하고 있다.(사진:해병대)
해병대는 지2월 6일부터 평창 산악종합훈련장에서 동계 작전환경 하 수색부대 임무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설한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해병대 수색부대원들이 무릎 앉아 자세로 사주경계를 하고 있다.(사진:해병대)

미 해병대 한국 내 전지훈련(KMEP: Korea Marine Exercise Program)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동계 주특기 훈련’, ‘설상기동훈련’, ‘한·미 전술훈련’ 등 총 3단계에 걸친 23개의 과제 숙달을 목표로 진행되며 한국 해병대 수색부대 70여 명과 미국 해병대 2사단 4연대 40여 명 등 110여 명의 장병이 참가했다.

적진 깊숙이 침투한 해병대 수색부대 저격수들이 원거리에서 적의 동향을 감시하며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사진:해병대)
적진 깊숙이 침투한 해병대 수색부대 저격수들이 원거리에서 적의 동향을 감시하며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사진:해병대)

1단계 동계 주특기 훈련 단계는 설상지역에서의 개인·팀 단위 동계 생존능력 배양을 중점으로 은거지 구축, 설상위장 등을 훈련했다. 2단계 설상기동 훈련 단계에서는 설상장비(알파인, 텔레마크)를 착용에서 기동과 전술적 행동을 숙달했다.

해병대 수색부대원들이 무릎 앉아 자세로 사주경계를 하고 있다.(사진:해병대)
한미해병대 수색부대원들이 무릎 앉아 자세로 사주경계를 하고 있다.(사진:해병대)

3단계 한·미 전술훈련은 동계 적지종심지역작전팀 임무수행절차와 전투기술을 집중적으로 숙달하였다. 특히, 이번 전술훈련 간에는 대항군을 운영하여 실전과 같은 상황을 설정하여 효과적으로 훈련했다.

해병대 수색부대원들이 팀대형을 유지하여 설상기동을 하고있다. (사진:해병대)
한미해병대 수색부대원들이 팀대형을 유지하여 설상기동을 하고있다. (사진:해병대)

해병대2사단 수색대대 문정환 소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다양한 돌발상황을 미군과 힘을 합쳐 극복하면서 연합작전 수행능력의 중요성을 절감했다”며 “앞으로도 해병대다운 강도 높은 훈련으로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대응하고 강력히 응징할 수 있는 결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한미해병대 수색부대원들이 텔레마크 스키를 이용하여 환자를 수송하고있다. (사진:해병대)
한미해병대 수색부대원들이 텔레마크 스키를 이용하여 환자를 수송하고있다. (사진:해병대)

미 해병대 브리스던 중위는 “훈련 간 한미 해병대 장병들이 서로를 격려 하는 모습을 보면서 더욱 친밀감을 높일 수 있었고, 대한민국과 미국이 혈맹이라는 사실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며 “양국 해병대 장병들이 어떠한 악조건에서도 전투를 승리로 이끌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미해병대 수색부대원들이 훈련에 대한 전술토의를 하고있다. (사진:해병대)
한미해병대 수색부대원들이 훈련에 대한 전술토의를 하고있다. (사진:해병대)

훈련에 참가한 정찰저격부사관 김형빈 하사는 “이번 훈련 기간을 통해 어떠한 환경에서도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자신감과 능력을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병대 일원으로서 해병대다운 강한 훈련을 통해 주어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추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인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혹한의 날씨 속에서 상의를 벗어 던진 해병대 수색부대원들이 PT체조를 하고 있다.(사진:해병대)
인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혹한의 날씨 속에서 상의를 벗어 던진 한미해병대 수색부대원들이 PT체조를 하고 있다.(사진:해병대)
인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혹한의 날씨 속에서 상의를 벗어 던진 해병대 수색부대원들이 설상 체력단련의 일환으로 기마전을 하고 있다. (사진:해병대)
인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혹한의 날씨 속에서 상의를 벗어 던진 해병대 수색부대원들이 설상 체력단련의 일환으로 기마전을 하고 있다. (사진:해병대)
인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혹한의 날씨 속에서 상의를 벗어 던진 해병대 수색부대원들이 설상 체력단련의 일환으로 기마전을 하고 있다. (사진:해병대)
인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혹한의 날씨 속에서 상의를 벗어 던진 해병대 수색부대원들이 설상 체력단련의 일환으로 기마전을 하고 있다. (사진:해병대)

한편, 한·미 해병대는 보병, 공병, 방공, 화생방, 의무, 지휘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한·미 KMEP 연합훈련을 지속 실시하여 적의 어떠한 도발 유형에도 즉ㆍ강ㆍ끝 원칙에 따라 응징할 수 있는 압도적 대비태세를 지속 확립할 예정이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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