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계룡대에서 지상군 페스티벌을 다채롭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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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계룡대에서 지상군 페스티벌을 다채롭게 열어
  • 이승준 기자
  • 승인 2019.10.0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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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이 주최하는 전군 최대 규모의 축제, ‘지상군 페스티벌’이 10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게 된 이번 행사는 ‘강한 육군, 자랑스러운 육군, 함께하는 육군’이라는 주제로 전시, 체험, 공연 등 4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했다.

육군의 AH-64E 아파치 가디언이 기동성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사진: 이승준)
육군의 AH-64E 아파치 가디언이 기동성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사진: 이승준)

특히 올해는 아미타이거(Army TIGER) 4.0과 연계한 미래전투체계를 구체화하여 시범을 보이고 DMZ 특별 기획전을 전시하는 등 첨단과학군으로 도약하며 미래를 열어가고 강한 힘으로 평화를 뒷받침하는 육군의 모습을 선보였다.

주요 테마로 3개의 대형 전시관이 운영되는데 ‘강한 육군관’에서는 드론봇 전투체계, 워리어 플랫폼, 아미타이거 4.0 등 미래 육군의 전투체계와 관련된 내용을 전시하였으며 ‘자랑스러운 육군관’에서는 병영생활관 체험, 3D 기술을 적용한 전투복 계측, 해외 파병부대 소개 등 육군의 발전상과 세계적 위상을 보여줬다.

이번 지상군 페스티벌에는 해군과 공군도 참여하여 전시관을 열어서 3군이 함께하는 전시회로 거듭났다.

K-2 전차가 연막탄을 터뜨려서 적의 시야를 차단하여 반격하고 있다. (사진: 이승준)
K-2 전차가 연막탄을 터뜨려서 적의 시야를 차단하여 반격하고 있다. (사진: 이승준)

‘평화누리관’에서는 지난 4월 전쟁기념관에서 전시된 <강한 국방이 열어가는 평화의 길> DMZ 특별 기획전을 확대 전시했다. 화살머리고지 발굴 유품전시, 철수 GP 철조망에 ‘평화기원 리본 달기’ 행사 등을 더해 9.19군사합의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공감대를 확산하고 든든한 대비태세로 평화를 지켜가는 우리 군의 노력과 역할을 국민에게 알렸다.

‘기동시범장’에서는 강한 육군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미래 전투상황, 한‧미연합 특전사의 고공강하·패스트로프, 장비 기동 등의 시범을 관람할 수 있었다.

특히 미래 전투상황 시범은 아미타이거 4.0을 구체화해 드론과 무인차량, 무인로봇 등 미래 육군의 전투체계를 활용한 전투 상황을 생생하게 시연한다.

특히 K-2전차의 연막탄 발사와 함께 빠른 기동성과 능력을 과시하여 관람객들이 감탄을 하였다.

AH-64E 아파치 가디언이 채프플레어를 방출하고 있다. (사진: 이승준)
AH-64E 아파치 가디언이 채프플레어를 방출하고 있다. (사진: 이승준)

드론과 무인정찰차량의 정찰정보가 실시간 공유되는 상황에서 타격드론이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작전요원들이 산악오토바이, 소형전술차량 등 경량화된 기동장비를 활용해 작전을 펼치는 모습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육군항공의 주력인 HU-60, KUH-1,AH-64E 공중퍼레이드는 강한 육군항공전력을 실감하게 하였다.

특히, AH-64E 아파치 가디언들의 채프플레어 방출은 보는이들에 하여금 감탄을 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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