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해군 최초의 구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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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해군 최초의 구축함
  • 장훈 기자
  • 승인 2020.09.10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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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최초의 구축함인 플레처급 충무함

해군 최초의 구축함 충무급

충무함 (사진: 해군)
충무함 (사진: 해군)

대한민국 해군 최초로 보유한 구축함은 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 기간인 1941년부터 1945년까지 총 175척을 대량 건조한 플레처급 구축함으로 한국 해군의 구축함 시대의 개막을 열게 해준다.

한국 해군은 미국 의회 승인을 받아 대여로 인수받았으며, 구축함 도입은 알레이 버크 제독의 도움으로 첫 번째함은 1963년 충무함으로 명명되었다.

1967년 10월 미 의회에서 부결 된 탓에 추가도입이 힘들어진 상태였으나, 예비역 버크 제독 노력으로 미국 상원군사위원회 러셀 위원장과 중진 의원들을 설득하여10월에 부결되었던 구축함 대여안은 11월에 통과되어 1968년 서울함과 부산함을 도입 한다.

 

베트남전 참전으로 인정한 군사원조

당시 베트남전에 주력 전투부대를 파병한 한국군의 절대 필요성을 인정한 군사원조로 평가된다.

1978년 선체번호 91 ~ 93에서 911 ~ 913으로 변경되었고 이들 구축함은 퇴역하기전까지 여러 작전 임무를 수행하였으며 각 함정마다 무장 간첩선을 격침 및 나포하는 전과를 세웠으며, 서울함은 간첩선을 충돌 격침 이후 1982년도에 함정 손상으로 퇴역하며 울산급 호위함 두 번째함에 함명을 물려주며, 부산함은 1989년도에 퇴역하면서 서울함처럼 울산급에 함명을 물려주었고 충무함은 1983년부터 훈련함으로 전환되었다가 1993년 3월 임무해제되면서 폐선처리되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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