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싱가포르 해군이 9월 27일부터 괌에서 연합해 양국의 오랜 해양 파트너십에서 가장 앞선 해상훈련인 퍼시픽 그리핀 2019에 참가한다.
퍼시픽 그리핀은 괌 인근 해상에서 2주간 실시하는 해상훈련으로 양 해군의 관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해상에서의 연합 숙련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번 훈련은 양국 해군이 1995년부터 매년 행사해 온 양국 간 오랜 교전인 '협력해상준비태세 및 훈련(CARAT)'의 연장선상에 있는 훈련이다.
미 해군 후방 해군 장병. 동남아시아에서 미 해군의 안보협력을 총괄하는 조이 타이넥 물류그룹 서태평양 사령관은 태평양 그리핀이 두 해군이 서로의 지식으로부터 이익을 얻도록 하고 강력하고 항구적인 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틴치는 "우리는 친구와 파트너와 함께 항해할 때 가장 강하다"면서 "태평양 그리핀은 우리가 수십 년 동안 쌓아온 훈련의 신뢰와 전문성, 복잡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과 싱가포르는 여러 이니셔티브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정기적인 인사교류, SEACAT, RIMPAC, 제1차 아세안-미해상훈련(AUMX) 등 양자 및 다자훈련에 일상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물론 다자간 역공작 등 연합작전을 실시한다.
격년제로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양국 해군이 다양한 해군 플랫폼과 작전지역을 활용한 해상훈련의 복잡성을 앞당길 수 있도록 했다.
미 해군 함장 구축함 7중대 소속의 매튜 제비 준장은 이번 훈련이 도전적인 훈련에 집중하기에 이상적인 장소라고 말했다.
"퍼시픽 그리핀 2019는 연중 협력하는 우리 두 해군이 우수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태평양 그리핀 2019는 수륙양용 계획작전, 대잠수함전 시위, 해상 보충 등 해안과 해상 양쪽에서 행사가 열린다.
미 해군의 자산으로는 연안전투함 가브리엘 기퍼즈(LCS 10),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 맘센(DDG 92), 보충유조선 USNS 아멜리아 이어하트(T-AKE-6)와 초계기 1, 5, 47대의 해상초계기가 참여하고 있다.
USS 가브리엘 거퍼즈는 독립작전이 가능한 연안전투함으로서 첫작전에 들어갔다. 이 배가 인도-태평양에 도착하여 USS 몽고메리호(LCS 8)에 합류한 것은 두 척의 LCS가 이 지역에서 동시 순환 배치를 운용한 최초의 사례다.
미 7함대의 남·동남아시아 연극안보협력 집행관으로서 지휘관, 태스크포스(TF) 73 및 디스트로이드 7중대대가 선진적인 기획을 수행하고 자원을 편성하며 CARAT 등 현지에서의 활동을 직접 지원한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