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합동화력운용체계에 中 부품 들어간다’보도관련 입장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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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합동화력운용체계에 中 부품 들어간다’보도관련 입장밝혀
  • 이치헌 기자
  • 승인 2020.12.17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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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제품은 미정부 납품기준에 따라 제작예정

방사청에서 합동화력운용체계(JFOS-K) 관련 모 매체(12. 15.) 보도와 관련한 방위사업청의 입장을 밝혔다.
<언론 보도내용>
 ① 합동화력운용체계(JFOS-K) 사업에 저가 중국·동남아 공장 H사 제품을 제안한 삼성SDS를 선정하였으며 다른 제안 3사는 미군이 현재 운용 중인 장비를 제안, 정부는 H사 제품이 국가정보원 보안인증을 받아 문제없다고 판단하나미군의 보안기준을 통과하지 못할 가능성 우려

 ② 육군 전술지휘통제체계(ATCIS)도 저가의 서버 부품, 인증 만료 기간이 남지 않은 프로그램 등을 사용하여 작동중단‧지휘에 차질을 빚었음

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

<사실관계>
 ① 합동화력운용체계(JFOS-K) 사업에 협력업체로 일부 네트워크 제품을 제안한 H사는 미국에 본사를 둔 HP(휴렛 패커드)社이며, 본 제품은 HP사 소유 중국‧싱가포르 공장에서 생산하고 본사에서 설계‧생산‧품질‧보안 관리하는 제품으로 국가정보원 보안적합성 인증(CC인증)은 이미 받았음.

아울러 본 제품은 향후 美정부 납품 기준(RMF:사이버보안위험관리규정)에 따라 제작될 예정이며 시험평가 등을 통해 성능‧보안성을 검증할 계획임.

본 사업 수행업체로 선정된 삼성SDS는 경험‧자격‧능력‧가격을 종합 평가한 방식으로 선정되었음. 특히, LIGnex1, 쌍용정보통신에서도 삼성SDS와 마찬가지로 HP사의 동일 제품을 제안하는 등, 삼성SDS만 검증되지 않은 저가 제품을 제안한 것으로 오해할 수 있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음.

 ② 육군 전술지휘통제체계(ATCIS) 서버는 IBM사 중앙서버 등 4종으로 한국 KC인증, 체계통합확인시험, 시험평가 등을 통해 성능이 확인된 제품으로 인증서 기간만료에 따라 일부 오류가 발생하였으나 당시 지휘통제에는 문제가 없었으며  신속히 잠정조치 완료하였고 2주 후 全 C4I체계에 대해서 재발방지조치를  완료하였음.

<방위사업청 입장>

합동화력운용체계(JFOS-K)에 저가의 중국 제품이 포함되어 미군의 보안기준을 통과하지 못할 것이라는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합동화력운용체계(JFOS-K)의 네트워크 장비는 미국에 본사를 둔 HP사의 장비로서, 국가정보원의 보안측정 기준을 통과한 제품이며, 시험평가 등을 통해, 성능‧보안 등이 확인될 예정입니다. 본 사업 진행 간에도 향후 美정부납품기준(RMF:사이버보안위험관리규정)에 따라 제작될 예정이며 안보지원사의 보안측정을 통해 보안성을 지속적으로 검증받을 예정이다.

방위사업청은  합동화력운용체계(JFOS-K) 성능개량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전력화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사실과 다른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기바란다.

미국과의 보안문제는 언제나 확인 또 확인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주고 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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