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방부, 특수작전부대의 국가안보 기여도가 높다는 것을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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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방부, 특수작전부대의 국가안보 기여도가 높다는 것을 밝혀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1.03.2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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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방부 관계자는 "미 특수작전사령부가 합동군의 3%에 불과하지만 지난 몇 년간 전체 전투 사상자의 절반 이상을 겪었다"고  밝힌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토퍼 P 마이어 국방장관 대행은 3월 26일(현지시각)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2022 회계연도 국방수권 요청과 미래년 국방 프로그램에 대해 증언했다.

그는 특수작전부대, 즉 SOF가 지역사회의 우선순위는 나라를 지키고, 국민을 돌보고, 팀워크를 통해 성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술작전 중인 미특수부대원들이 전술모니터를 보면서 현장에서 분석하고 있다.(사진:미국방부)
전술작전 중인 미특수부대원들이 전술모니터를 보면서 현장에서 분석하고 있다.(사진:미국방부)

마이어는 "우리는 러시아와 중국과의 강력한 전력 경쟁이라는 도전에 특수 운영자의 고유한 역량과 문제 해결 전문 지식을 계속 적응시키는 한편, 우리의 경쟁 능력을 강화하는 동맹과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며 테러 조직으로부터 미국인을 보호하는 것도 최우선 과제라고 덧붙였다.

코로나 전염병에도 불구하고 SOF는 높은 수준의 운영 준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우리는 높은 해외 배치 비율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진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마이어는 SOF 공동체 내에서 심각한 도덕적, 윤리적 실패의 사건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소콤이 SOF 문화와 윤리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SOF 공동체는 또한 다양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우리가 서로 다르고 더 능력 있는 적들과 경쟁할 때, 더 다양한 힘은 우리가 더 넓은 관점, 다른 살아 있는 경험, 그리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끌어낼 수 있게 해줍니다."

소콤 사령관인 리처드 D. 클라크 육군대장도 증언했다. 그는 SOF가 전세계 테러단체와 극단주의 단체들의 지속적인 위협을 억제하고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무력 충돌 수준 이하에서는 SOF 팀들이 광범위한 미국의 정책 목표를 지지하고 있으며 중국, 러시아 및 기타 경쟁국들에 대항할 수 있는 선택권을 창출하고 있다"고 클라크는 말했다.

SOF는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파트너 역량을 구축함에 따라 테러조직에 대항하기 위해 접근, 배치, 영향력을 확보하게 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클라크 사령관은 "오늘날, 우리가 이 자리에 앉아 있는 동안 거의 5천 명에 가까운 특수 사업자들이 거의 60개국에서 경계를 서고 있습니다. 미국의 안보와 번영에 대한 그들의 헌신은 고무적이며, 배우고, 적응하고, 봉사하려는 그들의 열정은 전염성이 있다. 그들을 이끌게 되어 영광입니다,"라고 말했다.

미국방부내에서 특수부대가 육해공에서 얼마나 많은 작전을 수행하는지 나타내는 증언과 윤리적인 문제로 곤란을 격고 있다는 것도 밝히고 있다.

고도화된 티어그룹일수록 작전에 기여하는 만큼 전문성과 능력을 충분히 고려해서, 군의 사기를 진작해야 함을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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