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해군, 근접방어기관포 CIWS를 대체하는 오딘 레이저시스템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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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해군, 근접방어기관포 CIWS를 대체하는 오딘 레이저시스템 탑재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1.08.2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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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8척의 이지스구축함에 오딘 시스템을 탑재하는 개량을 진행

미군사매체들은 지난 7월 미해군이 발간한 마그네이즈에서 작전 환경에서 새로운 레이저 요격 시스템인 오딘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지향성에너지무기는 지난 7월 12일 항모 칼빈슨(CVN-70)과 함께 해상 보급을 하던  USS 스톡데일(DDG 106) 알레이 버크급 이지스 구축함에 탑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오딘은 미해군의 최고 수준의 지향성 에너지 무기 개발 계획의 하나이며, 오딘의 장착 사진과 예산 문서를 살펴보면, 오딘은 거의 작전 상태에 도달한것으로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0년에 미해군 시설에서 테스트 중인 오딘 시스템 (사진:U.S.NAVY)
2020년에 미해군 시설에서 테스트 중인 오딘 시스템 (사진:U.S.NAVY)

미해군 이미지는 스톡데일의 전방 근접 방어 시스템  위치에 설치된 터렛에 오딘 시스템을 보여준다.

오딘은 적대적 전자광학·적외선 센서에 '대즐러' 레이저빔을 투사해 시각장애를 일으키도록 설계된 저전력 레이저 시스템이다.

미해군은 오딘이 수상함, 항공기, UAV, 심지어 일부 대함미사일 등 광범위한 위협에 탑재된 센서 시스템을 교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장비이다.

오딘 시스템은 대즐러 레이저빔으로 타깃팅하는 주된 역할을 넘어 다른 응용 프로그램에 사용할 수 있는 고출력 카메라 시스템을 포함하고 있다.

알레이 버크급 이지스 구축함에 전자광학/적외선(EO/IR) 시스템 외에 추가로 고출력 광학 센서를 제공하는 것이다.

스톡데일 이지스 구축함은 지난 6월 러시아 태평양함대의 훈련 관찰을 뒤로 하고 하와이로 급파된 칼빈슨 항모 타격단(CSG-1)의 일원이다. 이 타격단은 현재 미국 3함대의 일원으로 서해안에서 통상적인 훈련을 하고 있다.

USS 스톡데일(DDG 106) 알레이 버크급 이지스 구축함의 CIWS 터렛에 장착된 오딘 시스템 (사진: U.S.NAVY)
USS 스톡데일(DDG 106) 알레이 버크급 이지스 구축함의 CIWS 터렛에 장착된 오딘 시스템 (사진: U.S.NAVY)

2020년 샌안토니오급 상륙함(LPD) 포틀랜드에 장착한 고체 에너지 레이저 시스템이 오딘의 원형으로 미해군의 이지스 구축함의 CIWS를 빠른 속도로 대체해서 장착되고 있다.

오딘은 헬리오스 시스템(HELIOS)이 탑재된 고에너지 레이저와 고에너지 레이저 카운터-ASCM 프로그램인 헬캡(HELCAP)이 포함된 대형 미해군 레이저 제품군(NLFoS)의 한 축이다.

미해군은 2022년 회계연도 예산에서 오딘에 대해 2021년 3400만 달러보다 줄어든 950만 달러를 요청했다.

해군의 예산 요청서에는 "1~8호기의 조달, 조립, 체크아웃, 통합, T&E, 설치의 대다수가 완료되거나 진행 중이기 때문"이라며 "22년도의 자금 조달은 주로 설치된 오딘 탑재 함정의 운용(O&S : Operation & Sustainment)을 살펴보기 위한 것"이라고 명시돼 있다.

2020년, 미해군 연구소(ONR)의 에너지 수석 기술자인 프랭크 피터킨은 ONR이 2023년까지 7척의 해군 함정에 ODIN 시스템을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터킨은 "우리는 지난 5~7년 동안 전투기와 작전 공동체에 의미 있는 지향 에너지를 전달하고 동시에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협업이 이제부터 서서히 황금기를 맞고 있다"고 설명했다.

USS 스톡데일(DDG 106) 알레이 버크급 이지스 구축함의 측면에서 바라본 모습으로 오딘 시스템을 탑재한 모습을 볼 수 있다.(사진:U.S.NAVY)
USS 스톡데일(DDG 106) 알레이 버크급 이지스 구축함의 측면에서 오딘 시스템을 탑재한 모습을 볼 수 있다.(사진:U.S.NAVY)

미해군 작전 책임자(CNO) 마이크 길데이 중장은  2020년 말 버지니아주 해군지원시설 달그렌을 방문해 오딘을 포함한 지시된 에너지 프로그램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며 "미래 전투함용 무기를 개발함에 따라 보다 정밀하고, 사거리가 길며, 함선의 생존성을 높일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향성 에너지 및 고속 발사체와 같은 신기술의 개발과 개발은 공상과학 소설이 아니다. 오늘날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라고 말했다.

2019년 10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레돈도비치에서 샌디에이고로 의문의 물체가 보내졌고, 이후 미국 포틀랜드호에 탑승해 드론 격추 실험을 한 레이저무기체계시범기(LWSD)로 밝혀졌다. 이후 2019년부터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구축함 듀이(DDG-105)에서 오딘 시스템으로 보이는 포탑이 목격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딘 시스템은 7척에 장착해 운용 중이며 시험 및 인증 단계에서 1척이 추가로 운용 중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구축함 3척에는 이미 오딘이 탑재돼 있으며 2021년에는 2척이 추가로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3척는 향후 수년 안에 설치될 예정이다.

미해군이 미국방부에 요청한 오딘 시스템의 예산 자료 (사진: 미국방부)
미해군이 미국방부에 요청한 오딘 시스템의 예산 자료 (사진: 미국방부)

ONR에 따르면 연안전투함을 포함한 함정들과 항공모함을 포함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오딘은 10년 동안 점점 더 강력해지고 있는 레이저 시스템의 첫 단계이다. 헬리오스와 같은 일부 제품은 저전력으로 눈부심과 고출력, 파괴력 레이저 기능을 결합한다.

따라서 머지않아 레이저로 무장한 미 해군 함정이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오딘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시스템 중 하나일 뿐이다.

2020년에 상륙함 포클랜드함에 장착을 시작으로 미해군에 UVA의 대책과 각종 미사일에 대한 격추 및 교란 대책으로 오딘을 시작으로 고에너지 지향성 레이저 무기인 헬리오스 시스템이 빠르게 장착되고 있다.

다만 고출력의 레이저 무기들은 최소 150Kw이상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을 해야, 지속적인 연사가 가능하다는 것으로 기술적인 전력체계를 좀 더 미해군에서는 보강하면서 서서히 배치를 늘려가고 있다.

록히드마틴에서 개발중인 고에너지 지향 레이저 무기인 헬리오스의 개발이 끝나면 미해군은 혁신적인 공격 및 방어체제를 가질것으로 보인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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