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최초 여단급 ‘훈련부대 간 KCTC 쌍방훈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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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최초 여단급 ‘훈련부대 간 KCTC 쌍방훈련’ 돌입
  • 이치헌 기자
  • 승인 2021.08.22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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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최초로 여단급 부대가 서로 교전하는 ‘훈련부대 간 KCTC 쌍방훈련’이 8월 21일부터 무박 4일 주야연속으로 강원도 인제에 있는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체 훈련기간(8.17.~27.) 중 쌍방 교전훈련은 4일간(8.21.~24.) 주야연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육군은 기존의 1개 여단이 전문대항군부대와 교전하는 과학화전투훈련 방식과 다르게 2개 여단이 서로 교전하는 형태의 훈련을 이번에 최초로 시험적용 합니다.

한 번의 훈련에 2개 여단을 참가시켜 실전에 가장 근접한 훈련으로 평가받는 KCTC 훈련기회를 더 많은 부대에 제공하기 위한 취지입니다.

이에 따라 이번 훈련은 3사단 혜산진여단 전투단과 5사단 독수리여단 전투단 소속으로 5,400여 명의 병력이 참가하여 쌍방 교전훈련을 합니다.

여기에는 지난 6월 임관하여 현재 각 병과학교(보병·포병·기계화·공병·화생방·정보·정보통신학교)에서 ‘신임장교 지휘참모과정’ 교육 중인 학사 및 간부사관 신임장교 460여 명도 양측 부대 소대급 이하 제대에 편성되어 훈련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훈련은 코로나19, 온열손상 등으로부터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제대별 전투수행능력을 검증하고, 전투원들이 최대한 전장 실상을 체험하며 전투기술을 숙달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고 있습니다.

육군의 첨단전력인 공격 및 정찰드론과 차륜형장갑차, 소형전술차량, 무인항공기를 비롯해 전차, 자주포, 공격 및 정찰헬기 등도 훈련에 투입되어 실전성을 높였습니다.

(영상제공:육군)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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