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공수장갑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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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공수장갑차
  • 안승범 기자
  • 승인 2021.09.2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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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SEOUL ADEX에서 개념 모형이 나올까?

한국형 공수장갑차

2019년 7월에 육군의 신속대응사단 창설과 구상중인 한국형 공수장갑차에 대하여 언급한 일이 있다. 한국형 신속기동사단의 편제 방향과 공수장갑차의 필요성에 대하여 알아본다.

한국형 신속기동사단의 구상

항공기를 이용한 공중기동작전은 전쟁 초기 제한된 병력을 신속하게 전장에 투입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며, 특히 한반도 산악 지형은 육로를 통한 신속한 병력 투입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고 소규모 적 특작부대의 탐색·격멸을 목표로 하는 대침투작전 역시 수행해야 하므로 헬기를 이용한 공중기동작전이 매우 유용하다.

육군은 기존의 기계화보병사단 개편과 함께 신속한 종심기동을 추구하는 헬기 전력을 중심으로 한 신속대응사단을 창설하기로 결정하고, 종전에 3군단 예하 일반 보병사단으로 2사단을 신속대응사단으로 개편하고 있다. 기존의 2사단은 예하 연대를 인근 사단으로 이관하거나 해체하였고 사단 사령부는 양평의 구 20기계화보병사단(현재 해체됨) 주둔지로 이전 후 제2작전사령부 직할인 201·203특공여단을 예하로 편제하여 2021년 연말 창설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기동군단인 7군단 예하로 미 육군 제101·82공정사단 등과 같이 개전 초기 항공기로 대규모 병력와 장비를 최단시간내 적지 종심지역에 침투시켜 적 주요 지점 장악과 핵심 전력 격멸 등 임무를 수행, 전쟁을 조기에 종결하는 공세적 기동부대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동시에 AH-64E 아파치 가디언 공격헬기와 CH-47F급의 대형 기동헬기 등 항공 전력의 추가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로템이 구상중인 공수장갑차 모형(사진 이승준 기자)
현대로템이 구상중인 공수장갑차 모형(사진 이승준 기자)

공수장갑차의 필요성과 요건

신속대응사단이 주로 수행하게 될 공중강습작전은 헬기를 이용하지만 병력이 헬기에서 내려 전장으로 전개한 뒤부터는 적 정규군은 물론 기계화부대 등 어떠한 형태의 적과 마주치게 된다.

공중강습부대는 자동화기와 박격포, 대공/대전차미사일 등 지원화기를 공중수송할 수 있어야 하며, 병력을 적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할 수단이 필요하다. 이것은 항공기를 이용한 공중수송(낙하산 투하 또는 슬링 수송)을 전제로 하는 경장갑차량인 공수장갑차가 탄생하는 계기가 되었다.

항공기를 이용한 공중 수송은 전장으로의 신속한 전개는 가능하지만 항공기의 적재 능력 한계로 인하여 차량의 크기와 중량이 제한되고 전장 소요에 비하여 투입 가능 수량이 부족하다.

그 뿐 아니라 공중 수송은 목표 지역의 지형, 기상과 적 상황, 강하의 위험성 등으로 장비 손실율이 높은 약점이 있으며, 이러한 점들이 공중수송용 차량을 따로 개발·운용해야 하는 이유이다.
공수장갑차의 주요 요건으로는 보유한 항공자산의 수송능력을 충족할 것과 운용 부대의 임무 특성 및 전술 등을 고려해야 하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정규사단급 공정부대용은 지상에서의 화력지원이나 기동력 강화를 고려하여 경전차나 경장갑차로, 공중강습부대용은 전장까지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수송을 위하여 헬기에 적재나 슬링 수송이 가능하도록, 특수부대용은 신속한 고속 침투가 용이한 경량 차량으로 개발하게 된다.

헬기를 이용한 공중강습작전을 주로 수행하게 될 신속대응사단용으로는 CH-47급 대형 기동헬기 수송을 전제로 한 다양한 종류의 계열차량이 큰 틀이 될 것이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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