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우주력발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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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우주력발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1.09.24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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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우주 전문가·현역위원으로 구성된 ‘공군우주력발전위원회’ 출범

공군은 9월 23일(목),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미래 공군 우주역량 발전을 위해 국가 우주전문기관을 비롯한 민간기관의 우주 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한 민·군 공동 위원회인 공군우주력발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이 9월 23일(목),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열린 '공군우주력발전위원회' 출범식에서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위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공군)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이 9월 23일(목),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열린 '공군우주력발전위원회' 출범식에서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위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공군)

 3개의 분과위원회(우주정책전략·우주전력발전·우주협력)로 편성된 이번 위원회는 박인호 공군참모총장과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으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간 우주 분야 전문가 22명과 공군 내 우주 관련 유관부서의 현역위원 19명이 참가해 총 43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위원회는 연 2회 정기위원회와 분과위원회를 각각 열어 우주정책·전략·관련법 및 우주영역인식·위성체·발사체 등 공군이 추진하고 있는 과제와 국가·국방우주력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이를 향후 추진 계획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공군우주력발전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인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사진 오른쪽)과 이상률 한국 항공우주연구원장(왼쪽)이 9월 23일(목),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개최된 '공군우주력발전위원회' 출범식에서 각 분과별 주요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 공군)
공군우주력발전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인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사진 오른쪽)과 이상률 한국 항공우주연구원장(왼쪽)이 9월 23일(목),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개최된 '공군우주력발전위원회' 출범식에서 각 분과별 주요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 공군)

이날 출범식에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필수인원만 현장에 참석하였으며, 다른위원들은 화상으로 참석했다. 출범식은 위원회 구성 및 위원 소개, 민간위원 위촉장 수여, 공군 우주 분야 분과별 주요현안 및 현황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공군 우주분야 분과별 주요현안 및 현황보고에서 우주정책전략분과는 ‘공군우주력발전 기본계획’ 발표를 통해 미래 우주전장을 주도하는 항공우주군으로서의 공군의 책임과 역할을 소개하고, 에어포스 퀀텀 5.0 과 공군우주력 발전 기본계획(Space Odyssey 2050) 을 근간으로 한 단계적인 공군의 우주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두번째로, 우주전력발전분과는 공군이 건설중인  ▲ 전자광학위성감시체계 사업, ▲ 초소형위성체계 사업, ▲ 군용 한국형위성항법체계(KPS, Korean Positioning System) 사업, ▲ 레이저/레이더 우주감시체계 사업 등을 간략하게 소개했다.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사진 왼쪽에서 5번째)과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왼쪽에서 6번째)이 9월 23일(목),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열린 '공군우주력발전위원회' 출범식에서 공군 우주력 발전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공군)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사진 왼쪽에서 5번째)과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왼쪽에서 6번째)이 9월 23일(목),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열린 '공군우주력발전위원회' 출범식에서 공군 우주력 발전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공군)

마지막으로, 우주협력분과는 우주영역인식 강화를 위한 공군과 민간기관과의 협력 현황을 소개하면서 한국천문연구원과 함께 참가한 국제우주상황조치 연합연습과 지난 5월, 중국 창정-5B호 로켓 잔해 추락시 수행했던 성공적인 민·군 공조대응 등을 강화하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최근 체결된 韓공군과 美우주군간 우주정책협의체를 통해 美우주군과의 협력방안을 설명하였고, 국가 우주인 선발 대비 공군 우주인 후보 선발 필요성을 보고했다.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은 “이번 위원회가 우주 관련 정책·전력·협력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분들을 모신만큼 공군의 우주역량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 긴밀한 민·군 협력을 통해 공군이 추진하고 있는 우주와 관련된 수많은 과제들이 더욱 구체화되고 발전되기를 소망한다.”며, 공군우주력발전위원회 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조언을 당부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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