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군 사관생도(2학년) 합동순항훈련전단 출항
상태바
2019년 3군 사관생도(2학년) 합동순항훈련전단 출항
  • 이승준 기자
  • 승인 2019.11.05 2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군 사관생도 합동순항훈련전단(전단장 준장 강동길)은 11월 5일부터 19일까지 한반도 주변에서 합동순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순항훈련은 우리 군(軍)의 미래를 이끌어갈 사관생도들의 합동성 중심 사고를 배양하고 주변국 방문을 통해 동북아 정세를 이해하는 한편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에 최초로 시행된 이래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3군 사관생도 합동순항훈련전단이 11월 5일 진해 해군기지에서 출항하며 15일간의 교육훈련에 돌입했다. 3군 사관생도 합동순항훈련전단 소속 육ㆍ해ㆍ공군사관학교 2학년 생도들이 장병들의 환송을 받으며 진해 군항에서 출항하고 있다. (사진: 해군작전사령부)
3군 사관생도 합동순항훈련전단이 11월 5일 진해 해군기지에서 출항하며 15일간의 교육훈련에 돌입했다. 3군 사관생도 합동순항훈련전단 소속 육ㆍ해ㆍ공군사관학교 2학년 생도들이 장병들의 환송을 받으며 진해 군항에서 출항하고 있다. (사진: 해군작전사령부)

합동순항훈련에는 육․해․공군․간호사관학교 2학년 사관생도 640여 명을 비롯해 해군 남포함(MLS-Ⅱ, 3,000톤급)과 천자봉․일출봉함(LST-Ⅱ, 4,900톤급)이 참가했다.

올해 합동순항훈련전단은 15일 동안 진해, 부산, 제주, 평택 등 우리나라 주요 해군기지와 러시아 태평양함대사령부가 있는 블라디보스톡(Vladivostok)을 방문한다.

3군 사관생도 합동순항훈련전단이 11월 5일 진해 해군기지에서 출항하며 15일간의 교육훈련에 돌입했다. 3군 사관생도 합동순항훈련전단 소속 육ㆍ해ㆍ공군사관학교 2학년 생도들이 장병들의 환송을 받으며 진해 군항에서 출항하고 있다. (사진: 해군작전사령부)
3군 사관생도 합동순항훈련전단이 11월 5일 진해 해군기지에서 출항하며 15일간의 교육훈련에 돌입했다. 3군 사관생도 합동순항훈련전단 소속 육ㆍ해ㆍ공군사관학교 2학년 생도들이 장병들의 환송을 받으며 진해 군항에서 출항하고 있다. (사진: 해군작전사령부)

   합동순항훈련전단은 11월 5일 진해 군항을 출항해 8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거쳐 13일 부산 해군작전사령부, 14일 제주 민․군복합형관광미항, 18일 평택 2함대사령부에 입항한다.

합동순항훈련 기간 동안 사관생도들은 장차 초급장교로서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각 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현장체험 위주의 군사훈련을 받는다.

   사관생도들은 항해 중에 각 해역별로 전투함과 전술기동훈련, 대잠훈련, 사격훈련, 헬기 이․착함훈련 등 다양한 기회훈련을 참관한다. 또한 항해당직 체험을 통해 해군 함정임무 수행의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3군 사관생도 합동순항훈련전단이 11월 5일 진해 해군기지에서 출항하며 15일간의 교육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훈련기간 동안 640여명의 3군 사관생도들은 국내 주요 해군기지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하며 합동성을 증진하고 글로벌 리더십을 배양할 예정이다. (사진: 해군작전사령부)
3군 사관생도 합동순항훈련전단이 11월 5일 진해 해군기지에서 출항하며 15일간의 교육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훈련기간 동안 640여명의 3군 사관생도들은 국내 주요 해군기지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하며 합동성을 증진하고 글로벌 리더십을 배양할 예정이다. (사진: 해군작전사령부)

   더불어 해상 전투상황을 가정한 전투배치 훈련과 손상통제훈련을 통해 긴급상황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항해 중에는 우리나라 주요도서인 독도와 이어도 종합해양과학기지, 백령도를 시각 견학하면서 ‘해양주권의 수호의 중요성’에 대한 주제 연구발표를 진행하는 등 해양주권수호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합동순항훈련전단은 우리나라의 신(新)북방정책의 핵심 협력국인 러시아를 방문하여 한․러 사관생도 군사교류 활동과 주요 인사 초빙강연을 실시하는 한편, 항일 독립운동 현장을 직접 찾아 유적지를 둘러보면서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진다.

3군 사관생도 합동순항훈련전단이 11월 5일 진해 해군기지에서 출항하며 15일간의 교육훈련에 돌입했다. 3군 사관생도 합동순항훈련을 앞둔 육ㆍ해ㆍ공군사관학교 2학년 생도들이 태극기에 경례하며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 해군작전사령부)
3군 사관생도 합동순항훈련전단이 11월 5일 진해 해군기지에서 출항하며 15일간의 교육훈련에 돌입했다. 3군 사관생도 합동순항훈련을 앞둔 육ㆍ해ㆍ공군사관학교 2학년 생도들이 태극기에 경례하며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 해군작전사령부)

   3군 사관생도들은 3박 4일 동안 러시아 태평양함대사령부와 마카로프 해군사관학교를 방문하고, 러시아 해군사관생도들과 함께 함상 세미나에 참석해 초임장교 리더십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함정 상호방문과 대한민국 대사관 관계관 초빙강연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하고 급변하는 동북아 안보환경을 직접 확인하며 국제적 안목을 함양할 계획이다.

   더불어 3군 사관생도들은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해 연해주 독립운동 유적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은 합동순항훈련에 앞서 사관생도들에게 영상메시지를 보내 “우리 해양영토와 러시아까지 아우르는 이번 훈련은 합동성의 한 축인 해군과 바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음은 물론, 애국심과 국가안보 수호 의지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라며 “서로 격려하고 의지하면서 강한 파도를 이겨내는 호연지기와 끈끈한 전우애를 다져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동길(준장) 3군 사관생도 합동순항훈련전단장은 “3군 사관생도들이 이번 훈련을 통해 합동성에 대한 이해와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우수한 장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내실있는 군사실습을 실시하고, 마지막 입항하는 순간까지 안전하게 훈련을 마칠 수 있도록 안정적인 부대운영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