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훈 해군중장, 제30대 해군작전사령관으로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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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훈 해군중장, 제30대 해군작전사령관으로 취임
  • 장훈 기자
  • 승인 2021.12.1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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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대 해군작전사령관 강동훈 중장, ‘연합・합동・협동작전능력 제고’, ‘새로운 전장 대비’ 강조

해상작전을 총괄 지휘하는 제30대 해군작전사령관으로 강동훈 해군중장이 12월 15일(수) 취임했다.

오전 부산 해군작전기지에서 부석종(대장)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제29・30대 해군작전사령관 이・취임식 행사는 해작사 주요 지휘관 및 장병, 마크 셰이퍼(준장) 주한미해군사령관 등 주한미해군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사, 인사명령 낭독, 군기(부대기) 이양 및 지휘관 근무기장 수여, 해군참모총장 훈시, 이임사 및 취임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으로 신임 강동훈 해작군사령관이 해작사 군기(부대기)를 이양받고 있다. (사진:해군작전사령부)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으로 신임 강동훈 해군작전사령관이 해작사 군기(부대기)를 이양받고 있다. (사진:해군작전사령부)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은 훈시를 통해 이임하는 이종호 중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신임 해군작전사령관 강동훈 중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엄정한 군 기강과 완벽한 군사대비태세를 구축한 가운데 소통・공감・존중・배려의 병영문화를 기반으로 필승의 전투력을 유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한 강동훈 중장은 해군사관학교 43기로 1989년 임관한 뒤 합참 작전2처장, 제2해상전투단장, 해군2함대사령관, 해군본부 정보화기획참모부장, 해군교육사령관 등 해·육상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며 폭넓은 지휘경험을 갖춘 교육 훈련 및 해상작전 전문가이다.

신임 강동훈 해군작전사령관은 ‘연합・합동・협동작전능력 제고’, ‘새로운 전장 대비’ 강조했다. (사진: 해군작전사령부)
신임 강동훈 해군작전사령관이 취임사에 앞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 해군작전사령부)

강 중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는 국가와 바다를 지키는 야전군인으로 용기・ 팀워크・군사 전문지식을 겸비해야 한다.”며 “야전성 고취, 작전 마인드 일치화, 실전적인 교육훈련, 연합・합동・협동작전능력을 강화하여 최고도의 전비태세를 완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사이버・우주・지능화・무인화 등 앞으로 닥칠 새로운 전장에 대비하여 현존 전력 전투능력을 미래에 맞게 보완하고 미래전력에 대한 전투방법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으며 “‘행복한 부대가 전투에서 승리한다’라는 말처럼 부대원 자존감 함양, 함께하는 병영문화 등 행복한 부대를 만들어 나가자”라고 말했다.

신임 강동훈 해군작전사령관은 ‘연합・합동・협동작전능력 제고’, ‘새로운 전장 대비’ 강조했다. (사진: 해군작전사령부)
신임 강동훈 해군작전사령관은 ‘연합・합동・협동작전능력 제고’, ‘새로운 전장 대비’ 를 강조했다. (사진: 해군작전사령부)

한편, 이임하는 제29대 해군작전사령관 이종호 중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상비필승’이라는 지휘방침 아래 실전적인 전투역량을 구축하고, 한․미 해군 간 연합공조체계를 강화하는 등 군사대비태세 확립과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외부인원은 초청하지 않고 부대 내부인원만 참석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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