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1일째인 3월 6일(현지시간) 섬니치에서 교전해서 파괴된 러시아군 기갑차량들이다.
BMP-3와 군용 수송트럭들이 파괴되서 불탄흔적들이 역력하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의 미국이 지원하는 대전차 무기인 제블린과 유럽이 지원하는 NLAW에 피해가 큰것을 보면 고전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르코프 상공에서 러시아공군의 SU-25가 격추되었다고 우크라이나 총참모부에서 트위터로 공유를 하고 있었다.
3월 7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언론들은 트위터로 세베로도네츠크 근처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으로 러시아군의 최전방 부대가 패배했다고 보도했다.
OSC 사령부는 루한스크 지역의 주요 통신허브인 세베로도네츠크-리시찬스크에서 러시아군의 모든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하는 것을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 러시아군의 포위 공격으로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 주민의 긴급 피난이 또다시 실패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수도 키이우(키예프) 북쪽에 64㎞의 대열을 이룬 러시아군 주력은 거의 진격하지 못하고 있으나, 키이우 외곽 소도시들에 대한 공세는 한층 강화하여 피란민들이 포격으로 일가족 3명이 숨지기도 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현재 마리우폴과 볼노바하를 방어하고 있으나, 러시아군은 두 도시를 둘러싸고 포위망을 좁혀가며 공세를 지속하고 있다.
마리우폴은 지속적인 러시아 군의 공세로 인해 전기와 식수, 난방 공급이 끊긴 상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 3일 2차 평화회담에서 마리우폴과 볼노바하에 민간인의 피난를 위한 안전 통로를 열기로 합의했으나, 현재까지 안전 통로가 열리지 않아서 피란민들의 이동은 모두 실패했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