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7기동군단과 주한미군 AH-64E 아파치와 정찰/공격용 그레이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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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7기동군단과 주한미군 AH-64E 아파치와 정찰/공격용 그레이이글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2.05.13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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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육군 제 2전투항공여단은 대한민국 육군 7기동군단 사령관 허강수 중장이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 방문해서 주한미군의 제 4공격헬기대대  AH-64E V6 공격헬기와 공격/정찰 드론  그레이이글(MQ-1C)에 대해서 브리핑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AH-64E v6와 그레이이글은 한팀으로 움직이고, 유사시 한반도 전역에서 정밀정찰/공격임무를 수행할 수 있고, 특히 MQ-1C 그레이이글은 24시간 이상 비행하면서 적 지휘부를 정찰하고 필요시 장착한 무장으로 제거하는 정찰/공격드론이다.

7군단 사령관인 허강수 중장이 AH-64E 신형 아파치 공격헬기와 MQ-1C 그레이이글에 대해서 브리핑을 듣고 있다. (사진:2nd Combat Aviation Brigade)
7군단 사령관인 허강수 중장이 AH-64E 신형 아파치 공격헬기와 MQ-1C 그레이이글에 대해서 브리핑을 듣고 있다. (사진:2nd Combat Aviation Brigade)

한국군의 아파치 가디언은 AH-64E v1 형으로 이미 구형이며 미국의 승인이 있어야 공격버전인 레벨4의 MQ-1C 그레이이글을 도입할 수 있다. 현재 한국군이 도입이 가능한 버전은 정찰만 가능한 버전인 MQ-1C 레벨 2 버전이다.

주한미군 제 2전투항공여단 페이스북에 허강수 육군 7기동군단장(중장) 등 한국군 지휘관들이 5월 10일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제 4공격헬기 대대의 아파치 헬기(AH-64Ev6) 대대를 방문한 사진을 공개했다.

허 중장 등은 아파치 가디언 공격헬기 좌석에 앉아서 기체를 확인하고, 그레이이글 배치 상태를 살펴보고, 미군 관계자들로부터 두 무기의 성능과 임무 등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이 자리에는 데이비드 레스퍼런스 미2사단 겸 한미연합사단장 등 미측 지휘관들도 동행했다. 주한미군 제2항공여단은 페이스북에서 AH-64E v6와 MQ-1C그레이이글이 나란히 전시한 사진을 공개했다. 

허강수 7군단장이 아파치의 전방 조종석에 앉아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2nd Combat Aviation Brigade)
허강수 7군단장이 아파치의 전방 조종석에 앉아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2nd Combat Aviation Brigade)

미본토 이외에 최초로 올해 4월에 주한미육군 제 4 공격헬기대대가 최신형 AH-64E v6버전 24대 완편했다. 제 4공격헬기대대는 MQ-1C 그레이이글을 같이 운용하고 있다.

허강수 7기동군단장은 AH-64E 아파치 공격헬기와 그레이이글 뿐만 아니라, 주한미군이 운용하는 각종 장비에 대해서 브리핑을 받았다.

허강수 7군단장이 주한미육군이 운용중인 각종 장비들에 대해서 브리핑을 받고 있다. (사진:U.S.ARMY)
허강수 7군단장이 주한미육군이 운용중인 각종 장비들에 대해서 브리핑을 받고 있다. (사진:U.S.ARMY)

AH-64E V6 아파치 공격헬기의 능력은 다음과 같다.

첫째, 조종사가 디지털 지도 이미지를 사용하여 지형 및 기타 지형적 특징을 볼 수 있도록 개선된 조종석 지도 디스플레이로 조종사의 상황 인식을 향상시켰다.

두번째, MTADS/PNVS(현대화된 표적 획득 조준시스템/조종사용야간비행시스템)를 지속적으로 개량하여 향상된 해상도로 조종사가 디스플레이 화면에서 장거리 표적을 더 선명하게 포착할 수 있다.

세번째, GEN3 DSA(Gen3 Day Sensor Assembly)는2배이상의 센터 탐지능력을 향상시키고, 해상도를 향상시키면서 동시에 컬러 이미지를 추가하여 표적 감지 및 식별 기능을 향상시켰다.

링크 16 데이터 시스템은 아파치가 "즉시 네트워크 연결을 전환하고 다른 네트워크를 병합하여 운용 상황을 파악할 수 있게 한다"며 아파치 헬기의 실시간 상황 인식을 향상시켰다.

아파치 조종사가 다른 육군의 무인항공 시스템을 직접 제어하고 비행경로를 지시하고 센서를 제어하면서 조종실에서 무인기(UAS) 영상을 수신할 수 있도록 설계된 유무인 협력 (MUMT-X) 소프트웨어다.

AH-64E v6 공격헬기를 추가 도입을 재추진 해야하며 레벨4의 MQ-1C의 장시간 공격/정찰 드론인 그레이 이글급 도입하든지, 지상작전사령부의 부족한 실시간 정찰 공격능력을 늘려야 할 시점이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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