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서북도서방위사령부와 2함대사령부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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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 서북도서방위사령부와 2함대사령부 점검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2.07.29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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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겸 합참의장은 7월 25일(월), 서북도서방위사령부와 해군 2함대사령부를 찾아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 軍의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였다.

김승겸 합참의장은 서북도서방위사령부에서 서북도서 주요 지휘관들과의 화상회의를 통해 대비태세 현황을 보고 받고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였다.

김승겸 합참의장, 서북도서방위사령부와 2함대사령부를 찾아 군사대비태세 점검(사진:합동참모본부)
김승겸 합참의장, 서북도서방위사령부와 2함대사령부를 찾아 군사대비태세 점검(사진:합동참모본부)

 김승겸 합참의장은, “우리는 언제 어디서 도발할지 모르는 실존하는 적과 대치하고 있는 만큼 ‘침과대적(沈戈待敵)’의 자세로 항상 전투를 준비하고, 적 도발 시에는 육군·해군·공군, 해병대의 합동전력으로 단호히 대응하여 현장에서 승리로 임무를 완수할 것”을 지시하였다.

 특히, “경계작전의 요체는 경계장병의 매너리즘 타파와 지휘관을 중심으로 인내와 끈기로 끊임없이 취약점을 식별하고 이를 보완하는 것”이라며, “상황변화를 예측하고, 대비하며 상황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는 구체적인 조치와 시스템을 각 제대별로 구축할 것”을 강조하였다.

이어서, 김승겸 합참의장은 2함대사령부를 찾아 주요 작전지휘관, 현장지휘자들과의 토의와 함께 서해수호를 위한 우리 軍의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였다.

 김승겸 합참의장은 북한의 과거 도발 사례를 기초로 실상황을 상정한 실전적인 전투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재 우리에게 위협이 되는 도발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이에 대비하는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에 따른 북한 단속선박의 NLL 침범과 우리 어선의 월선 등 서해 NLL 인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우발상황에도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하였다.

 한편, 김승겸 합참의장은 2010년 3월 26일, 북한의 기습 어뢰공격으로 전사한 천안함 46용사 추모비를 찾아 참배하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첨단 과학기술 강군을 만들어 대한민국의 안보를 강력한 힘으로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다짐하였다.

 김승겸 합참의장의 이번 서북도서방위사령부와 2함대사령부 방문은 서북도서와 서해 접적해역에서 적 도발 시 가차 없이 응징하겠다는결의를 다지고, 장마와 무더위 속에서도 완벽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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