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해군의 공기부양정
상태바
한국 해군의 공기부양정
  • 장훈 기자
  • 승인 2020.01.08 02: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륙전의 주력 함정

한국해군의 역대 공기 부양정 종류들

취재 : 장훈, 김홍현 기자

 

해군 퇴역함 솔개 611(LSF-I)급 공기 부양정

1989년 코리아 타코마 조선소에서 건조한 함으로 실험함 성격이 강하다.
설계와 건조를 맡은 코리아타코마는 70년대부터 여객용 공기부양정 여러척을 건조하여 설계 및 노하우를 가지고 있었다.
이때의 경험은 시행착오를 줄이면서 (흔히 솔개-1으로 불리는) 611함을 건조하는 밑바탕이 되었다.

솔개-1은 미국의 LCAC를 모티브로 제작하였으므로 크기차이가 있더라도 생김새가 흡사한 편이다.
솔개-1의 특징은 미해군의 LCAC와 달리 자체무장으로 대우정밀의 20mm Sea벌컨을 자체무장으로 체택한 것으로 솔개-1을 LCAC와 구별하는 포인트로 꼽힌다.

솔개-1은 막대한 연료소비와 작은 체구의 한계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하여 추가건조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래도 한국해군이 솔개-1을 운용하며 터득한 운용경험은 후일 솔개-2로 불려지는 LSF-2의 건조에 큰 도움이 되었다.

제원
건조사
코리아 타코마(현 한진 중공업)
배수량
115 tons
크기
26.5m/13.8m/7.8m
승조원
5명(?)
추진
Propulsion Engine: Gas Turbines(2,500hp) x2
Lifting Engine: Gas Turbines(1,500hp) x2
속도
최대 55 knots
순항 40 knots
항속거리
300nm
무장
20mm Sea Valcan x1
레이더
항법 레이더
보유함
LSF-611=가동중단
-1989년 06월 09일 건조

퇴역함 거북이급 공기 부양정

도입시기는 7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한국해군 최초의 공기부양정이다.
영국의 SR.N6 계열 공기부양정을 라이센스 하던 일본 미쯔비시 중공업에 의뢰하여 건조한것을 도입한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미쯔비시에서 라이센스하던 공기부양정 모델명은 MV-PP5형이고, MV-PP5형 모델은 50여명을 태울수 있는 표준형 외에 선체를 연장하여 70여명을 태울수 있던 선체 연장형 두가지가 존재하였다.

그러나 본 함은 주로 대북관련 비밀임무에 투입되던 함정이었던탓에 이 모델이 표준형이건 연장형이건 도입 관련기록 자체가 한국에선 거의 보이지 않는다.

본가인 일본쪽에서는 여객용 4척을 한국에 수출한 기록만 나오고 있으므로, 민수용을 한국해군이 군용으로 전용했던지 혹은 한국해군이 미쯔비시에 의뢰하여 비밀리에 동 기종을 도입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함번상 3척을 운용한것이 확인되고 있다. 최종적으로 몇척을 운용했는지는 알 수 없다.

인천 모 기지에 배치 된 후 상당히 긴 2005년까지 운영하다 퇴역했다.

제원

건조사
미쯔비시 중공업(추정)
배수량
?? tons
크기
17.78m/7.97m/6.32m(추정)
승조원
??명
추진
MV-PP5 게스터빈(?)
속도
?
항속거리
?
레이더
레이시온 1645 항법 레이더
병력수송
00명
보유함(전량퇴역및 폐선)
LSF-612
LSF-613
LSF-615

해군 솔개 621(Pr. 12061E[Murena-E])급 공기 부양정

러시아에서 불곰사업 일환으로 도입 된 공기부양정으로 본가인 러시아식 분류는 Project 12061E(Murena-E)이다.
MT-70M 게스터빈 2대를 탑재하여 순항시에는 50노트의 고속기동이 가능하다.

하바롭스크 조선소에서 건조된 함을 2006년 3척을 도입하여 현재 O함대 예하기지에서 운용중이다.
해군내에서의 무레나에 대한 평가는 나쁘지 않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당시 연평도 주민 피난작전에 투입 된 바 있다.

북한해군의 경우는 자체적으로 SES선박과 공기부양정을 건조·도입하면서
자국의 공방급 보다 성능이 우수한 무레나급의 도입을 시도 하고 있다.
그동안의 무레나 도입시도는 한국정부와 러시아정부의 노력으로 수차례 실패한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원

건조사
Khabarovskiy Shipyard
배수량
기준 132 tons
만재 149 tons
크기
31.3m/12.9m/1.0m
승조원
14명
추진
MT-70M gas turbines x2
lift fans x2
propulsion fans x2
four bladed variable pitch propellers x2
속도
최대 55 knots
순항 50 knots
항속거리
200nm(순항시)
작전기간
1일
무장
AK-306 30mm x2
레이더
항법 레이더
수송능력
보병차량 x1
00명 상륙병
보유함
LSF-621(ex- №330)
LSF-622(ex- №331)
LSF-623(ex- №332)

(해군의 주력 공기부양정 솔개 2, 사진 장훈 기자)
(해군의 주력 공기부양정 솔개 2, 사진 장훈 기자)

 

해군 솔개 631(LSF-II)급 공기 부양정

LSF-II 일명 솔개 II 공기 부양정으로 미국의 LCAC와 80년도에 시험적으로 개발하여 건조 된 솔개 I을 바탕으로 건조하였다.
한진 중공업에서 총 5년여간의 건조기간을 거쳐 제작하여 2007년 04월 해군에 인도하였으며 총 2척이 건조 및 실전배치 된 상태이다.

동급은 K-1전차 1대혹은 자주포와 야포및 다수차량을 선택 탑재하여 이동시키며 그리고 24명의 상륙병들을 수송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있다.

제원
건조사
한진 중공업
배수량
기준 92 tons
만재 155 tons
크기
28m/15m/8m
승조원
5명
추진
gas turbines x2
6 bladed variable pitch propellers x2
속도
40 knots
항속거리
200nm(순항시)
무장
K-6 12.7mm 50구경 중기관총 x2
레이더
항법 레이더
수송능력
(선택탑재)
K-1 전차 x1
K-55 or K-9 자주포 x1
야포 x?
차량 x?
24명 상륙병
보유함
LSF-631
LSF-632

    [디펜스투데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