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항공 사격대회, 탑 헬리건, AH-1S 코브라 김용진 대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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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항공 사격대회, 탑 헬리건, AH-1S 코브라 김용진 대위 선정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2.11.24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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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탑 헬리건(TOP Heligun)’으로 103항공대대 코브라(AH-1S) 조종사 김용진(35세) 대위가, 최우수 공격헬기부대에는 901항공대대가 각각 선발돼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육군은 11월 23일겨이도 이천에 있는 육군항공사령부(이하 항공사)에서 이보형(소장) 항공사령관 주관으로 ‘2022 육군항공 사격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육군항공 사격대회는 헬기조종사의 항공사격 전투기량을 겨루는 장으로 지난 1989년부터 시행됐다. 1999년부터는 최고의 성적을 거둔 사수(射手)를 그해의 ‘탑 헬리건’으로 선정해 국방부장관상을 수여했고 2002년부터 대통령상으로 격상시켰다.

103항공대대 코브라(AH-1S) 조종사 김용진 대위 선정 (사진:육군)
103항공대대 코브라(AH-1S) 조종사 김용진 대위 선정 (사진:육군)

제24대 탑 헬리건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김 대위는 지난 9월 7일부터 10월 7일까지 항공사에서 열린 육군항공 사격대회에 참가, 200여 명의 최정예 조종사들과 기량을 겨뤄 가장 높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기존 수상자들이 오랜 경력을 가진 영관장교나 준사관이기에 부족한 경험을 실전적 훈련으로 극복한 김 대위의 이번 수상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2012년 정보통신장교로 임관한 김 대위는 코브라(AH-1S)를 주기종으로 현재까지 약 900여 시간의 비행경력을 쌓았다. 직접 경험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선배 조종사들과의 교범연구·전술토의로 비행술과 노하우를 전수받고, 사격 영상자료 분석, 시뮬레이터 훈련 등을 통해 공중사격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왔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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