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 현대그룹과 한화그룹, STX 중공업 인수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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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 현대그룹과 한화그룹, STX 중공업 인수경쟁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01.0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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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 현대그룹과 한화그룹의 STX 중공업 인수경쟁에 출혈 불가피하나, 수직계열화 작업박차

HD 현대그룹과 함께 한화그룹이 STX중공업 인수 경쟁에 들어갔다.

더욱이 한화는 STX 중공업 인수경쟁을 하면서  대우조선해양에서 대우라는 글로벌 네이밍 브랜드를 지우고 한화조선해양으로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다. 

대우해양조선에서 건조한 DDH-975 충무공이순신급 1번함 충무공 이순신함(사진:디펜스투데이)
예전 대우해양조선에서 건조한 DDH-975 충무공이순신급 1번함 충무공 이순신함(사진:디펜스투데이)

한화는 이름을 바꾸기 위해 특허청에 2022년 12월 27일에 ‘HSME’ 상표권을 출원했다. 

인수와 동시에 인수업체의 이름을 빨리 교체하는 경우는 드문데, 한화대우해양조선이 아닌, 한화해양조선으로 교체하는 것이다.

DDG-993 서애 유성룡 이지스 구축함은 HD현대에서 건조했다.(자료사진:디펜스투데이)
DDG-993 서애 유성룡 이지스 구축함은 HD현대에서 건조했다.(자료사진:디펜스투데이)

대우조선해양 계열사 편입이 끝나면 STX 중공업 마저 인수해 조선업 수직계열화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2022년 12월 26일 한화는 12월 중순에 진행된 STX중공업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에 참여한 뒤 실사에 나섰다.

인수 대상은 국내 사모펀드(PEF) 파인트리파트너스가 보유한 STX중공업 지분 47.81%다. 

한화그룹은 HD현대와 STX 중공업 인수전을 벌어고 있다.

한화그룹이 STX중공업을 인수하려는 것은 선박용 디젤엔진과 이중연료(DF) 엔진 등 독자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2년 STX 중공업의 재무가 개선되면서 알짜 기업으로서 가치가 높아지면서, 재무부담을 피하기 위해서 극내 최대 조선계열사를 보유한 HD현대그룹과 한화그룹의 일전이 빠른속도로 대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국내 조선시장이 한화그룹으로 인해서 대규모 개편이 진행되고 있어서, HD현대그룹과 STX 중공업 쟁탈전의 향방에 관심이 간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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