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2024년까지 패트리어트 미사일 인도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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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2024년까지 패트리어트 미사일 인도지연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01.1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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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조사국(CRS) 자문기구는 패트리어트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을 우크라이나에 인도하는 것과 관련하여 의회가 "입법 및 감독 역할 모두에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18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지원 패키지가 12월에 발표되었다.

패트리어트 시스템은 2023년 상반기에 이전을 시작할 것으로 추측되었지만 현지 수리 직원을 교육하는 데만 약 53주가 소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가 패트리어트 시스템을 현장에서 가동시키기 전에 해야 할 일이 많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미군이 패트리어트 현장에 주둔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주장했지만 서방 인력이 지상 전쟁에서 점점 더 많은 역할을 수행했기 때문에 미국 또는 다른 NATO 군인이 인도된 후 패트리어트를 배치할 수 있다고 추측했다. 

주한미육군 PAC-3 시스템 (사진:디펜스투데이)
공군 PAC-3 시스템 (사진:디펜스투데이)

미군은 패트리어트 기지에 주둔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시스템을 관리하기 위해 미국 군사 계약자가 배치될 가능성은 여전하다.. 

CRS는 패트리어트 포대가 어디에서 오는지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강조하면서 의원들에게 이 문제를 검토할 것을 촉구하고 "우크라이나로 보내지는 포대와 관련 요격체는 미군의 기존 부대와 비축물자에서 가져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한미육군이 운용하는 PAC-3 시스템(사진:디펜스투데이)
주한미육군이 운용하는 PAC-3 시스템(사진:디펜스투데이)

미국 본토에서 포대를 공급하는 동안 “미중부사령부나 인도태평양사령부 등 다른 작전부대에서 철수할 경우 우크라이나로 이전하면 해당 지역에서 기회비용과 잠재적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패트리어트 시스템 우크라이나 이전으로 교육 또는 현대화 주기를 방해할 수 있다고 보고서에 나왔다.

패트리어트의 "엄청난 가격"은 보고서에서 강조되었는데, "새로 생산된 패트리어트 포대는 시스템에 약 4억 달러, 미사일에 약 6억 9천만 달러를 포함하여 약 11억 달러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미사일 1발당 약 400만 달러가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비용의 결과는 우크라이나가 운용할 패트리어트가 교전할 수 있는 적대 시스템의 유형에 대해 제한이 부과되었다.

우크라이나 기반 시설과 인력에 대한 공격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저가 러시아 공격용 드론은 수천 달러에 불과한 가격으로 배치되었으며, 많은 순항 미사일은 개당 약 100만 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의 방공망을 강화하는 것은 소련이 만든 S-300과 BuK 미사일의 비축품이 이제 부족해지며 특히 주요 기반 시설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으로 우크라이나가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중요하게 되었다.

2022년 10월에 시작된 인프라에 대한 주요 공격은 그 동맹국에 더 많은 압력을 가하고 있다.

미 의회조사국에서는 패트리어트 포대를 우크라이나에 보내게 되면 새로운 포대를  제작하는 비용 및 이동 비용이 많이 들어가니, 완곡하게 반대의견을 내는 것으로 보이고, 최근의 명중율이 의심스럽기 때문에 보내도 문제가 된다는 것과, 운용 요원 교육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우려하고 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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