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인, 수출용 차륜형 장갑차 캐터필라 엔진 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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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인, 수출용 차륜형 장갑차 캐터필라 엔진 공급 계약 체결
  • 이치헌 기자
  • 승인 2023.01.1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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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인(대표이사 원경희)이 수출용 차륜형 장갑차 타이곤(TIGON)에 탑재되는 캐터필러 C9.3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월 9일 밝혔다. 

타이곤은 2018년부터 개발한 수출용 차륜형 장갑차로써, 아시아 등지에서 현지 기동시험을 마친 바 있다. 이후 여러 국가에서 현지 시험 평가 요청이 접수됐고, 2022년 3월 사우디아라비아와 시험평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캐터필러 C9.3 엔진 (사진:혜인)
캐터필러 C9.3 엔진 (사진:혜인)

콤팩트한 사이즈에 525마력급 출력을 자랑하는 캐터필러 C9.3 엔진은 타이곤 개발 단계부터 채택됐으며 산기슭 같은 심한 경사지뿐만 아니라 사막, 정글, 늪지대까지 작전 수행이 가능하도록 충분한 출력을 제공한다.

가성비, 유지 보수 측면이 강점이다. 

혜인 발전에너지사업본부 김형태 본부장은 “이번 수주는 제품 성능 및 사후 관리 등에서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방산 사업에서 지난해 대한민국 육군에서 운용될 자주도하장비 국산화 사업에 이어 캐터필러 육상용 엔진의 우수성과 혜인의 기술 지원 능력을 방산 분야에서 검증받을 수 있는 또 한 번의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1960년 설립된 혜인은 엔진 및 발전기 세트 및 건설 중장비와 산업·물류 장비 공급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는 에너지 동력 및 건설 기계 선도 기업이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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