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에서 50대 KAI 직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천경찰서와 고용노동부 진주고용노동지청은 2월 13일 오전 8시 10분정도에 KAI의 4층짜리 작업동 건물 1층 도로주변에서 50대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발견당시에 이미 심정지 상태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50대 직원은 2월 12일 집에서 나갔고, 아내는 13일 오전 6시30분에 통화를 시도했는데 남편과 연락이 되지 않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업동건물 주변에서 50대 직원의 자필 형태의 메모가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진주지청은 사인에 대해서는 추락사와 극단적인 선택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KAI는 경찰과 전주지청의 수사 결과를 기다리며 자세한 상황에 대해는 함구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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