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미공군용 E-7 공중조기경보통제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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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미공군용 E-7 공중조기경보통제기 개발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03.1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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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은 12억 달러 규모의 미확정 계약을 체결해 E-7 조기경보기를 2가지 미공군 버전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7은 가장 까다로운 작전 환경에서 다중 영역 인식을 제공하는 완전 통합되고 전투에서 입증된 유연한 명령 및 제어 노드를 제공한다. 

보잉 미공군에 규모미정의 E-7 조기경보통제기 2가지버전을 개발해서 납품할 예정이다.(사진:Boeing)
보잉은 미공군에 E-7 조기경보통제기 2가지버전을 개발해서 납품할 예정이다.(사진:Boeing)

E-7의 개방형 시스템 아키텍처와 소프트웨어 설계를 통해 미래의 위협에 대응할 예정이다.

보잉 E-7 프로그램 부사장 겸 총괄인 스투 보보릴은  “E-7은 검증된 플랫폼이다”라며, “합동군 전체 통합이 가능하며 미공군의 공중조기경보통제기 교체에 관한 단기 요구사항을 즉각적으로 충족할 수 있는 유일한 첨단 항공기”라고 말했다. 

E-7은 다기능 전자적 스캔 어레이(Multirol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MESA) 센서를 이용해 360도 전 방위에서 다수의 공중 및 해상 목표물을 동시에 추적할 수 있다.

MESA 레이더는 장거리에서 적의 표적을 탐지 및 식별하고 새로운 전술적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핵심 공역 내 상황인식 능력을 제공한다. 

E-7 기존 운용 군으로는 호주 왕립공군, 대한민국 공군, 튀르키예 공군 및 영국 공군 등이 있다.

한국 공군도 4대의 추가 수요가 있고, 영국 공군도 3대의 E-7을 운용할 계획이다.

보잉사는 E-7은 탄탄한 공급망을 토대로 유지보수 및 물류비용은 크게 줄이고 최초 배치일부터 임무 가동률이 높다고 말한다. 737-700 여객기에서 개조된 E-7은 기존 상업용 파생 항공기 설계, 인증 및 개조 과정을 활용하여 미공군의 요구에 맞게 빠르게 배치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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