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롭그루먼, 통합 공중 및 미사일 전투 지휘체계(IBCS) 본격 양산 착수
상태바
노스롭그루먼, 통합 공중 및 미사일 전투 지휘체계(IBCS) 본격 양산 착수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04.28 2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 방산 기업 노스롭그루먼(Northrop Grumman)은 미 국방부가 자사의 통합 공중 및 미사일 전투 지휘체계(Integrated Air and Missile Battle Command System, IBCS) 양산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의 이번 결정을 통해 미 육군은 기존 지휘 체계보다 향상된 IBCS를 실전 배치할 수 있게 되었으며, 작전 방공 부대에 IBCS 실전 배치 일정을 확정 짓게 되었다. 더불어 노스롭그루먼은 미 육군의 방공 및 미사일 방어 현대화 전략에 필요한 IBCS의 핵심적인 역할을 입증할 수 있게 되었다.

노스롭그루먼,통합 공중 및 미사일 전투 지휘체계(Integrated Air and Missile Battle Command System, IBCS) 양산(사진:노스롭그루먼)
노스롭그루먼,통합 공중 및 미사일 전투 지휘체계(Integrated Air and Missile Battle Command System, IBCS) 양산(사진:노스롭그루먼)

노스롭그루먼의 IBCS는 확장 가능한 개방형 모듈식 설계를 통해 전장에서 운용 가능한 모든 체계를 군, 형식, 영역 등의 제한없이 하나의 통신망에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여, 현재 및 미래 전투체계의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연동을 가능하게 한다. IBCS는 수많은 시험 비행을 통해 전군에서 운용하는 센서의 정보를 운용체계와 연동하는 능력을 검증함으로써, 합동전영역지휘통제(Joint All-Domain Command and Control, JADC2) 성능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노스롭그루먼의 부사장 겸 전투 시스템 및 임무 지원 총괄 레베카 토존(Rebecca Torzone)은 “통합 공중 및 미사일 전투 지휘체계(IBCS)는 모든 센서의 데이터를 하나로 통합하고 전영역지휘통제 성능을 구축해 전장에서 발생하는 어떠한 위협에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한다”며, “노스롭그루먼은 미 육군과 긴밀히 협력해 IBCS를 신속하게 배치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IBCS는 높은 수준의 상호운용성 및 네트워크 통합 구축 능력을 바탕으로 미국 뿐만 아니라 폴란드 등 미국의 주요 동맹국에게 통합 방공 및 미사일 방어를 위한 최첨단 전영역 지휘 및 통제 성능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2022년 11월 초기 운용 테스트 및 평가(Initial Operational Test & Evaluation, IOT&E)의 일환으로 진행된 IBCS 시험 비행에서는 순항 미사일 표적을 성공적으로 요격해 IBCS의 유연성뿐 아니라 네트워크에 통합된 센서 및 이펙터의 기능을 최적화할 수 있는 역량을 입증했다. 또한 노스롭그루먼은 2023년까지 IBCS의 최초운용능력(Initial Operational Capability, IOC) 검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스롭그루먼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전 세계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항공, 우주, 방위 및 사이버 공간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9만7천명의 노스롭그루먼 임직원들과 함께 보다 선진화된 시스템과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디펜스투데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