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T-7A 훈련기 문제점 개선 중 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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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T-7A 훈련기 문제점 개선 중 이라고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06.29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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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7A 레드 호크 훈련기 지연에 대해 미공군과 보잉 간의 관계를 경고 한 보고서 이후 공군 고위 관계자는 좋은 관계라고 반발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의 관계는 약하지 않다. 프로그램 사무국과 상대방과의 관계는 실제로 환상적이다."라고 T-7A 레드 호크 비행단장 커트 카셀 대령은 말했다. "공군과 보잉은 최근 총체적으로 리더십 교체가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한 팀으로서 정말 함께 나아가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보잉이 프로그램에서 잃은 11억 달러의 손실을 언급하며 "이 계약은 고정가 계약이기 때문에 손실로 인해 관계가 소원해졌다는 인식이 있을 수 있다."

보잉 관계자는 향후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면서도 설계 변경 작업을 진행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수 있음을 인정했으며, 공군은 이를 위해 2025년 2월 이후 1년의 일정 여유를 할당했다. 

보잉의 생산 선행 시제기(PRJ)에 대한 수백 번의 시험 비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관계자들은 미공군이 자체 비행 테스트를 위해 시제기를 보유할 준비를 하고 있는 만큼 조심스럽게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지난 5월에 발표된 미회계감사국의 보고서에는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위험 요소는 비상 탈출 시스템의 검증이다.

테스트 결과 시스템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시스템 활성화와 관련하여 남아 있는 문제를 해결하려면 더 많은 작업이 필요하다. 

우선, 시스템의 캐노피 파손 시스템은 캐노피 유리에 구멍을 뚫는 폭발이 발생하면서 조종사의 뇌진탕 위험을 여전히 안고 있다.

이 프로그램이 2월 폭약을 약 30% 감소시켜 "조종사 환경에 훨씬 더 좋은" 압력 감소로 이어졌다고 말했지만, 관계자들은 이것이 뇌진탕 위험 감소로 해석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데이터를 검토하고 있다.

 "조종사가 큰 파편에 충격을 받지 않도록 좌석을 통과할 수 있을 만큼 구멍을 크게 만드는 것과 조종사에게 충격을 주지 않는 것 사이에는 균형이 필요하다. 하지만 동시에 압력도 고려해야 한다."

보잉의 사출 시스템 프로그램 책임자 짐 영은 폭약의 양을 조절하거나 캐노피에서 위치를 변경하는 등 폭약을 추가로 조정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많은 옵션이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짐 영은 2월 테스트에서 만족했으며,  조금 더 조정하고, 조금 더 낮추거나 조금 더 높여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높은 중력의 영향을 받는 조종사의 주요 위험 요소인 낙하산 전개에 대해 드로그 슈트로 탈출한 후 시트가 스스로 속도를 늦추는 방식과 조종사를 위해 낙하산을 전개하는 시기를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낙하산이 전개되거나 낙하산이 전개될 때 저체중 조종사에게 미치는 영향이 더 가혹하기 때문에 이 과정은 체중 분포의 하단에 있는 조종사에게 특히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미공군과 보잉은 서로에게 관심이 있고,T-7A 문제 해결에 전력하고 있디고 밝혔다.(사진:Boeing)
미공군과 보잉은 T-7A 문제 해결에 전력하고 있디고 밝혔다.(사진:Boeing)

또 다른 주요 일정 위험은 미공군이 주도하는 향후 비행 테스트 중에 발생할 수있는 결함이며, 미회계감사국은 이를 수정하기 위해 5 ~ 6 번의 추가 소프트웨어 수정이 필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잉 관계자는 6월 중순까지 공군 조종사들이 세인트루이스에 도착하여 회사 승무원들과 혼성 비행을 하며, 이는 서비스 테스트를 위해 5대의 EMD 시제기를 에드워즈 공군 기지로 이전하기 위한 단계라고 밝혔다. 

보잉의 전술 고정익 항공기 수석 테스트 파일럿인 댄 드래거는 첫 번째 EMD 시제가 올 가을에 에드워즈에 도착할 예정이며 다른 시제기들도 뒤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T-7A 선행시제기로 탈출시스템의 검증을 해야 하지만, 미회계감사국은 5~5번의 검증을 더 거쳐야 한다고 보고 있다.(사진:Boeing)
T-7A 선행시제기로 탈출시스템 검증을 하지만, 미회계감사국은 5~5번의 검증을 더 거쳐야 한다고 보고 있다.(사진:Boeing)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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