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CH-47F 블록 I 대한민국 계약으로 최신형 블록 II 생산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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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CH-47F 블록 I 대한민국 계약으로 최신형 블록 II 생산으로 전환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07.0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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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육군 CH-47F 블록 I 마지막 생산 로트 끝물 계약
도입 예산 제한으로 블록 I 계약

미국 국방부 대외군사판매(FMS)의 일환으로 보잉은 대한민국 육군 CH-47F 블록 I 치누크 18대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블록 I 마지막 계약으로 보잉은 최첨단 블록 II 구성으로 전환하게 된다.  

최대 7억 9300만 달러에 달하는 계약은 현재 미국 정부와의 CH-47F 블록 I FMS 계약에 따라 발주되는 마지막 대형기동헬기다.

미 육군 CH-47F가 훈련 중 슬링 하중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Boeing)
미 육군 기존 CH-47F가 훈련 중 슬링 수송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Boeing)

헤더 맥브라이언(Heather McBryan) 보잉 회전익기 부사장 겸 프로그램 매니저는 "CH-47F 블록 I 치누크는 계속해서 세계 최고의 대형 헬리콥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수년간 고객을 지원할 것이다."

CH-47F 블록 I의 인도는 2027년 이다.

블록 I은 이번 주문으로 마무리되지만 H-47 블록 II 프로그램은 개선된 구동계, 강화된 기체, 재설계된 연료 탱크 덕분에 향상된 양력과 항속거리를 제공한다. 

현재 미 육군 6대, 미통합특수작전사령부(SOCOM) 36대, 영국과 14대의 블록 II 헬기가 계약되어 있다.

SOCOM은 수년 동안 블록 II 항공기를 우선 인도받아 왔으며 미 육군은 2024년 초에 첫 번째 CH-47F 블록 II를 인도받을 예정이다.

맥브라이언은 "블록 II 프로그램은 이미 뛰어난 항공기의 후속 프로그램다."라고 덧붙였다. "이 헬기기는 복잡하고 진화하는 전장에서 미 육군과 동맹국에 더 많은 능력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CH-47 블록II 가 아닌 블록I 마지막 물량을 한국군이 인수하게 되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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