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즈나트 싱 국방장관이 이끄는 인도 국방획득위원회(DAC)는 인도 해군을 위한 26대의 라팔 마린 함재전투기 조달에 대한 필요성 승인(AoN)을 허락했다.
프랑스 전투기는 인도 해군의 새로운 항모 탑재 전투기 계약에 대한 보잉의 슈퍼 호넷과의 경쟁에서 승리했다.
인도는 2016년 9월 프랑스와 90억 달러에 달하는 인도 공군용 라팔 전투기 36대를 조달하는 정부 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36대의 전투기는 모두 인도 공군에서 운용 중이다.
라팔 M 전투기 26대에 대한 정부 간 계약(IGA)은 관련 보조 장비, 무기, 시뮬레이터, 예비품, 문서, 승무원 교육 및 군수 지원이 포함된다.
인도 국방부 대변인은 가격 및 기타 구매 조건은 다른 국가의 유사 항공기 조달 가격 비교를 포함한 모든 관련 측면을 고려한 후 프랑스 정부와 협상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도 설계 장비의 통합과 다양한 시스템에 대한 유지 보수, 수리 및 운영 (MRO) 허브 구축은 적절한 협상을 거쳐 계약 문서에 포함될 것이라고 대변인은 덧붙였다.
인도 해군은 원래 러시아제 MiG-29 K 전투기를 대체하기 위해 항모 탑재형 신형 전투기를 57대 도입하려 했다.
DAC는 라팔 M 구매 승인 외에도 프랑스 나발그룹으로부터 라이선스를 받아 마자곤 독 조선소(MDL)가 건조할 스코르펜 잠수함 3척을 추가로 구매(인도) 방식으로 조달할 수 있는 AoN도 승인했다.
이는 또한 MDL이 잠수함 건조 역량과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는 목적이다.
국산화 비율이 높은 잠수함 추가 조달은 인도 해군의 필수 전력 수준과 작전 준비태세 유지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인도 국내 방위 부문에서 상당한 고용 기회를 창출한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