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영국 공군 타이푼용 ECRS MK2 레이더 납품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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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영국 공군 타이푼용 ECRS MK2 레이더 납품 계약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07.19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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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는 영국 공군(RAF)의 타이푼 전투기에 통합하는 전자주사식 신형 레이더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 레이더는 추가적인 전자전 기능을 제공한다.

BAE시스템즈가 레오나르도와 체결한 이번 계약에 레오나르도와 BAE시스템즈는 유럽 공통 레이더 시스템(ECRS) Mk2 레이더의 추가 기술 개발 및 통합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BAE Systems는 영국 타이푼 전투기의 전반적인 설계, 개발, 제조 및 업그레이드를 주도하고 레오나르도는 레이더, 방어 시스템, 적외선 탐색 및 추적 시스템을 포함한 항공기의 주요 감지 및 생존성 시스템을 주도한다.

BAE 시스템즈와 레오나르도는 ECRS MK2 레이더를 영국공군 타이푼에 통합하는 작업을 시작했다.(사진:레오나르도)
BAE 시스템즈와 레오나르도는 ECRS MK2 레이더를 영국공군 타이푼에 통합하는 작업을 시작했다.(사진:레오나르도)

 2022년 7월 영국 정부가 발표한 타이푼 기능의 지속적인 기술 발전에 23억 5,000만 파운드를 투자하기로 한 발표의 일환이다.

새로운 레이더는 영국 공군 타이푼이 육지와 해상에서 다양한 표적을 동시에 탐지, 식별, 추적할 수 있도록 하여 더 강력한 공군력을 제공한다.

스코트랜드 에든버러와 루턴에 있는 레오나르도사가 개발 및 제조한 최첨단 레이더의 프로토타입은 랭커셔주 워튼에 있는 BAE 시스템 전투기 특수 시설에서 전문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 이 작업은 2024년에 초기 비행 시험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레오나르도의 영국 전자 부문 상무이사 마크 해밀턴은 "ECRS MK2 레이더 프로그램은 에든버러와 루턴의 숙련된 엔지니어들이 개발한 세계 최고의 기능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CRS MK2는 타이푼에 중요한 기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향후 다른 개발 및 항공 분야의 핵심 프로그램과 관련된 중요한 기술을 개발하고 유지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영국공군용 타이푼 전투기(사진:RAF)
ECRS MK2 레이더를 장착할 영국공군용 타이푼 전투기(사진:RAF)

RAF 타이푼은 F-35B 라이트닝 II와 함께 최전방에 배치되어 최전방 작전 능력을 제공한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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