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회계연도 국방수권법 개정안에 따라 주방위 공군 기지에 F-15EX 이글 II 전투기 2대가 추가 도입될 예정이다.

미시간주 존 제임스(John James) 하원의원이 제안하고 하원에서 표결로 통과된 이 수정안은 공군의 F-15EX에 대한 사전 자금을 3,060만 달러 증액할 것이다.

제임스는 하원 규칙위원회 청문회에서 미공군은 보잉이 만든 F-15EX를 두 대 더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 수정안은 두 대의 F-15EX 이후 전투기들은 미공군이 7년 안에 A-10을 퇴역 시킨 주방위 공군기지로 보내도록 요구할 것이다. 

제임스의 지역구에 있는 미시간주 셀프리지 주방위공군 기지인 제 127비행단도 그러한 부대 중 하나다.

제임스는 "셀프리지 기지에 F-15EX 임무를 부여하고 산업 기반을 공고히 하여 전투력을 증강하는 것은 우리의 중요한 국익에 부합하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대체 전투기 임무 없이 셀프리지 기지의 A-10이 퇴역하는 것을 가만히 지켜볼 수 없다."

제임스 위원장은 3,060만 달러는 지난 6월 하원 군사위원회가 국방수권법안에 포함시킨 9,200만 달러의 F-15EX 사전 자금 증액에 추가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9,200만 달러가 증액되면 공군은 2025년에 전투기 6대를 추가로 구매할 수 있다.

미공군이 원래 요청한 2억 2,800만 달러에 더해 이 두 가지 증액이 이루어지면 2024년에 공군의 F-15EX에 대한 총 사전 조달 지출은 3억 5,000만 달러가 될 것이다.

두 가지 수정안을 합치면 미공군은 2025 년에 총 32 대의 F-15EX를 구매할 것이며 공군의 총 계획 조달을 104 대에서 112 대로 늘릴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미공군이 2025 년에 조달 할 계획 인 48 대의 F-35를 포함하면 그해에 총 80 대의 새 전투기를 구매하게 된다.

미공군 지휘부는 공군 부대를 현대화하고 전투기의 평균 기령을 낮추기 위해 매년 최소 72 대의 새로운 전투기를 구매해야한다고 주장한다.

F-15EX는 4세대 F-15의 업데이트 버전으로, 플라이 바이 와이어 제어 및 향상된 전자전 능력과 같은 첨단 항공 전자 장비가 탑재되어 있다.

그러나 공군은 현재 시험용 F-15EX를 두 대만 보유하고 있으며 생산 공정 오류로 인해 보잉의 다음 6 대의 F-15EX 납품이 지연되었다.

이 전투기 배치는 원래 2022 년 12 월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미회계감사국은 6월 보고서에서 전투기 전방 동체 조립의 핵심 부품 품질에 문제가 있는 공급업체가 납품 지연의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GAO는 해당 부품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비행 안전을 보장하는 데 필요하며 현재 품질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말했다.

보잉은 아직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2023년 여름 후반에 최신 F-15EX 인도를 시작할 것이다.

[디펜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