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푼 전투기 생존성 업그레이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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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푼 전투기 생존성 업그레이드 공개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08.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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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레오나르도사는 유로DASS 컨소시엄(레오나르도, ELT 그룹, 인드라, 헨솔트)을 대표하여 유로파이터 타이푼전투기의 생존 방어 시스템(DASS)에 대한 업그레이드 패키지를 발표했다. 

업그레이드는 유로파이터 4개국 4단계 성능개량(P4E) 패키지를 위해 제안되고 있으며 해외 도입국들에게도 제공될 예정이다. 

레오나르도, 타이푼 전투기 생존성 업그레이드 패키지 발표(사진:레오나르도)
레오나르도, 타이푼 전투기 생존성 업그레이드 패키지 발표(사진:레오나르도)

 타이푼의 고성능 E-스캔 레이더와 방어 시스템을 통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운용 중인 타이푼 E-스캔 레이더와 현재 유로파이터 파트너 국가들이 개발 중인 버전으로 구성된 모든 버전이 포함된다. 

'프래토리안'으로 명명된 기존 DASS는 적외선(IR/열추적) 및 레이더 유도 미사일을 포함한 위협으로부터 타이푼을 보호한다. 

시스템의 통합 센서와 전파 방해 장비는 조종사에게 상황 인식을 제공하고 전자 기만 기술을 통해 디지털 스텔스 기능을 장착하는 것이다. 

이 단계에서는 유로다스 파트너들이 이미 개발 단계에 있는 여러 가지 새로운 기능을 프래토리안 시스템에 통합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디지털 수신기 기능이 포함되며, 복잡한 표적과 그 작동 방식을 더 잘 인식하여 적절한 대응책을 배치할 수 있게 된다. 

업그레이드에는 타이푼이 점점 더 복잡하고 혼잡한 미래의 전자전 전장에서 계속 작전할 수 있도록 대역 확장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업그레이드에는 신호 처리 알고리즘과 프로세서 기능도 개선되어 처리 속도, 기능 및 메모리가 크게 향상된다.

프래토리안 시스템은 현재 영국공군을 위해 개발 중인 신형 ECRS Mk2를 포함한 타이푼의 E-스캔 레이더 옵션과의 통합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레이더 옵션에는 전자전 공격 기능이 통합되어 있으며 Praetorian 시스템이 제공하는 온보드 재밍을 보완하여 전체적인 효과를 제공한다. 

레오나르도는 첨단 전자전 연구, 개발 및 생산을 수행하는 루턴(Luton)에서 프래토리안 시스템을 통합하고 있다.

디지털 수신기 기능 개발은 독일 헨솔트사가 주도하고 있으며, 대역 확장 작업은 스페인 인드라가 주도하고 있다. 추가적인 ECM 및 WTP 쿨러 개선은 ELT 그룹이 주도할 예정이다. 

레오나르도사는 영국 페어포드에서 열리는 2023년 영국 왕립 국제 에어쇼(RIAT)에서 테스트 및 평가 파트너인 2Excel이 운영하는 나바호 시험 항공기에 탑재된 새로운 기능을 선보였다. 

타이푼 전투기에 대한 추가 시험 비행은 2024년 초에 예정되어 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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