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군항공시스템사령부(NAVAIR)는 7월 7일 사전 입찰 공고를 통해 F-35에 LRASM(Long Range Anti-ship Missile) 통합작업 입찰자를 모집했다.
공고에 따르면 NAVAIR은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 미사일제어부문과 단일공급자 방식 수주계약을 위한 협상 및 수주를 계획하고 있다.
록히드마틴은 F-35 전술 미사일 운용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록히드마틴은 F-35와 F/A-18, B-1 및 P-8을 포함한 기존 항공기 모두와 호환 가능한 미사일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F-35에 JASSM-ER와 LRASM 통합 가능성은 2018년부터 알려져 있었지만 구체적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2021년 해군협회 심포지엄에서 록히드마틴은 LRASM 장착 F-35 이미지를 공개했다.
록히드마틴은 JASSM-ER와 LRASM의 적합성 검사를 완료했으며 올해 통합 작업 진행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회계연도 예산에 통합비용이 반영됐다.
LRASM은 현재 F/A-18E/F와 B-1B에 통합돼 운용 중이다.
P-8A 통합 작업도 진행 중이며, 곧 B-52H 폭격기에도 통합될 예정이다.
LRASM은 JASSM-ER에서 파생된 대함 미사일이다.
미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 기금으로 개발되었으며, 미 해군의 대함공격무기 1단계(OASuW) 사업에 선정됐다.
LRASM은 수동 RF 시커와 적외선 시커를 탑재해 장거리 정밀 타격이 가능하다.
F-35에 통합되면 탐지권 밖에서의 작전 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