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부터 이탈리아 공군 F-35A 전투기, 일본 고마츠에서 합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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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부터 이탈리아 공군 F-35A 전투기, 일본 고마츠에서 합동훈련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08.0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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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공군 F-35 스텔스 전투기 4대가 8월 4일 처음으로 일본에 도착한다.

이번 원정파견대에는 이탈리아 공군 F-35스텔스 전투기, G550 공중 조기경보기, KC-767 공중급유기 등이 포함된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다.

이탈리아 공군 F-35 라이트닝-II 스텔스 전투기(사진;U.S.Air Force)
이탈리아 공군 F-35 라이트닝-II 스텔스 전투기(사진;U.S.Air Force)

이탈리아 공군사령부(Aeronautica Militare) 아멘돌라 공군기지의 32° 스토모 비행단과 게디 공군기지의 6° 스토모 비행단 소속 F-35A 4대와 프라티카 디 마레 14비행단 소속 KC-767 공중급유기 3대, G550 CAEW(공중 조기경보기) 1대, 피사 46^ 브리가타 에어여단 소속 C-130J 수송기 1대가 일본 서해안 고마쓰 공군기지로 전개한다.

이탈리아 공군 KC-767 공중급유기가 2023년 2월 21일 연합 장거리 타격 훈련 중 스페인 AV-8B 해리어에 공중급유를 하고 있다.(사진:U.S.NAVY)
이탈리아 공군 KC-767 공중급유기가 2023년 2월 21일 연합 장거리 타격 훈련 중 스페인 AV-8B 해리어에 공중급유를 하고 있다.(사진:U.S.NAVY)

2023년 8월 4일- 8일까지 이탈리아 라이트닝 II 전투기는 현지에 주둔하는 제6비행단의 F-15J 전투기와 양자 훈련을 실시하며, 제1전술공수단의 KC-767 공중급유기도 지원한다. 

일본 항공자위대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미사와 기지의 일본 라이트닝 전투기는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합동 훈련의 목적은 전술 능력을 향상시키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며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 태평양'을 실현하기 위한 국방 협력을 더욱 심화시키는 것이다.

이번 훈련은 또한 양국 공군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양국 공군 모두 F-35 운용국이며(A, B 기종을 혼합하여 운용할 계획), 보잉 KC-767 공중급유기를 운용한다는 공통점을 고려할 때 양국 공군이 서로의 호환성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라고 평가한다.

이탈리아와 일본의 관계 강화에 따른 것으로, 이탈리아 공군과 일본 항공자위대는 데시모마누에 위치한 국제 비행 훈련 학교(IFTS)에서 일본 학생 조종사 훈련과 차세대 전투기 개발을 위한 GCAP(글로벌 전투 항공 프로그램)의 산업 협력에 합의한 바 있다.

전술 전투기로는 최초로 일본에 배치되는 장거리 배치는 7월 말에 시작되어, 이탈리아 공군의 원정 능력과 원거리에서 여러 자산을 지원하고 운용할 수 있는 능력을 시험하는 복잡한 전력 투사 작전이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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