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정부, AS-21 레드백 보병전투장갑차 조기납품 요구
상태바
호주정부, AS-21 레드백 보병전투장갑차 조기납품 요구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08.08 16: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외군사 매체 제인스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오스트레일리아(HDA)가 호주 육군의 레드백 보병전투차량(IFV)를

빠른 납기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한 단기 계획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7월 말 호주 정부는 LAND 400 3단계 프로그램에 따라 호주 육군에 레드백 129대를 납품할 업체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를 선정했으며, 이는 50억~70억 호주달러(한화 약 3조 3,460억 원) 규모다.

AS-21 레드백 보병준투장갑차는 호주정부 요구로 2년을 앞당겨서 2027년부터 2028년 말까지 129대 전량 납품할 예정이다.(사진:호주국방부)
AS-21 레드백 보병준투장갑차는 호주정부 요구로 2년을 앞당겨서 2027년부터 2028년 말까지 129대 전량 납품할 예정이다.(사진:호주국방부)

팻 콘로이 호주 군수산업부 장관은 호주정부가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긴 2027년 초에 첫 번째 차량을 인도하고 2028년 말까지 최종 차량을 인도할 수 있도록 이번 구매를 대폭적으로 앞당겼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은  8월 4일 호주정부의 빨라진 납품 일정을 맞추기 위해 HDA는 창원 시설에서 한국에서 소규모 초도 물량을 생산할 것을 제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 측은 "나머지 차체는 호주에서 제작될 것이며, 엘핀스톤은 LAND 8116 1단계와 유사한 방식으로 차체 생산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은 소규모 초도물량을 창원공장에서 먼저 긴급으로 제작해서 납품하고 나머지 물량 전체는 호주 질롱 생산공장에서 제작해서 납품하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사진:호주국방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은 소규모 초도물량을 창원공장에서 먼저 긴급으로 제작해서 납품하고 나머지 물량 전체는 호주 질롱 생산공장에서 제작해서 납품하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사진:호주국방부)

2022 년 2월 빅토리아에 본사를 둔 회사 인 엘핀스톤은 호주가 HDA로부터 조달하는 LAND8116페이즈1의 AS-9헌츠맨 자주포의 터렛 및 차체 구조물을 제작하기 위해 HDA에 의해 선정되었다. 

레드백 보병전투장갑차과 AS-9 헌츠맨 자주포 생산에서 엘핀스톤은 HDA와 협력하여 차체 구조물을 생산한다.

한화에어로 스페이스 호주는 2024년부터 운영 예정인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에 위치한 한화장갑차 생산센터(H-ACE)에서 AS-9 헌츠맨 자주포와 레드백 보병전투장갑차를 제작 및 조립할 계획이다.

[디펜스투데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