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50GF, K2 전차 공개되는 폴란드 라돔 에어쇼 26일 토요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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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50GF, K2 전차 공개되는 폴란드 라돔 에어쇼 26일 토요일 개막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08.26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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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돔 국제 에어쇼는 폴란드와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항공 행사 중 하나가 되었다.

여름 휴가 마지막 주말인 2023년 8월 26일과 27일에 바르샤바-라돔 공항에서 최고의 파일럿들의 기술이 시연되고 있다.

제17회 대회는 군비청이 국군 총사령부와 협력하여 주최한다.

5년 만에 13개국에서 온 항공기와 팀이 라돔 하늘에 모습을 드러냈다.

라돔 에어쇼 역사상 처음으로 토요일 해가 진 후 열리는 저녁 쇼이다.

일요일의 하이라이트는 오전 자동차 경주이며, 우승자는 오후에 항공기와 맞붙게 된다.

국제 에어쇼 라돔 2023의 명예 후원자는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맡았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제17회 행사 기간 동안 전 세계 12개국 이상에서 온 파일럿들이 곡예 비행 기술을 선보인다.

라둠 국제 에어쇼 2023은 5년만에 8월 26~27일까지 열린다.(사진:라둠에어쇼2023)
라둠 국제 에어쇼 2023은 5년만에 8월 26~27일 열린다.(사진:라둠에어쇼2023)

벨기에의 'F-16 솔로 디스플레이', 체코 공군의 '사브 JAS-39C 그리펜', 핀란드의 'F/A-18C 호넷', 프랑스의 '라팔 솔로 디스플레이', 그리스의 '그리스 F-16 데모팀', 영국의 'RAF 타이푼 디스플레이 팀', 덴마크의 F-16이 행사 기간 동안 전시된다.

쇼의 주인공은 노스롭 F-5E 타이거 II 전투기를 몰고 온 스위스의 파트루아 스위스 팀이다.

또한 폴란드공군이 최근 인수한 빨간색과 흰색 체크무늬 깃발이 새겨진 FA-50 전투기가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라돔 2023 국제 에어쇼의 전략적 파트너 이다. 

블랙호크, 크로아티아의 벨 OH-58 키오와, 체코의 W-3 소콜, 리투아니아의 유로콥터 도핀 등의 헬리콥터도 참가한다.

미국 일리노이 주 방위군의 KC-135 공중급유기도 라돔 공항에 참가한다. 

폴란드 공군의 장비로 남아있는 항공기들도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다.

여기에는 제42훈련비행단의 올리크 팀, 제2전술비행단의 F-16 타이거 데모팀, 제4훈련비행단의 M-346 훈련기 등이다.

또한 Mi-2, W-3, Mi-8, SW-4, Mi-24 헬리콥터와 C-130 및 C-295M 수송기도 참가한다.

퍼레이드에는 서서히 작별을 고하는 제1전술비행단의 러시아제 MIGi-29와 Su-22를 포함하여 폴란드 공군의 모든 항공기가 등장한다. 

K-2 전차를 비롯한 기갑장비들도 전시된다.(사진:라둠 에어쇼 폼페이지)
K-2 전차를 비롯한 기갑장비들도 전시된다.(사진:라둠 에어쇼 폼페이지)

올해 행사는 조종사 스타니스와프 스카신스키 대위의 전설적인 업적을 기리는 '하늘 위의 무적'이라는 슬로건 이다.

스카린스키 대위는 1933년 세네갈에서 브라질까지 RWD-5bis 항공기를 타고 대서양을 횡단한 최초의 극지 비행사다.

이 행사 90주년을 맞아 공군 박물관과 폴란드 육군 박물관에서 준비한 영웅의 업적과 함께 RWD-5bis 항공기의 실루엣과 Stanisław Skarżyński 1:1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전시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있다.   

공중에서의 시연은 역사적인 항공기로 시작되었다. 1933년 대서양 횡단 세계 신기록을 세운 스타니스와프 스카르진스키 기장이 탑승했던 RWD-5 항공기가 가장 먼저 하늘에서 선보였다.

또한 1930년대 후반에 생산된 경훈련기인 DHC 칩멍크와 파이퍼-큐브, 미국과 캐나다에서 생산된 기초 훈련기인 T-6G '텍산'의 캐나다 변형기인 북미 T-6 4M도 있다. P-51 머스탱 전투기도 참가했다.  

폴란드 공군의 F-16B52+도 비행을 한다.(사진:라둠에어쇼2023)
폴란드 공군의 F-16B52+.(사진:라둠에어쇼2023)

역동적인 쇼의 또 다른 요소는 쇼 개막식 동안 펼쳐지는 공중 퍼레이드에서는 18개의 대형과 68대의 항공기가 등장한다.  
제1항공여단의 Mi-2, Mi-24 헬기, 제25항공여단의 W-3W/WA, Mi-17/Mi-8 헬기, 제1수송항공의 Mi-8 및 W-3, 해군항공여단의 Mi-14PŁ 및 W-3WARM 1대, S-70i 특수부대, 제3수송항공단의 Mi-17, Mi-17/Mi-8 헬기 등이다. 

42 훈련 공군 기지의 PZL-130 항공기를 탄 올리크 곡예 비행 팀; 
제3수송항공비행단 및 제4훈련항공비행단의 M-28 수송기; 
제3수송항공단의 C-130 및 C-295M 수송기; 
걸프스트림 G550 장거리 파견기, 제1수송항공기지의 보잉 B-737; 
제4항공훈련비행단의 M-346 훈련기; 
제2전술비행단의 F-16 전투기; 
제1전술비행단의 Su-22 및 MiG-29; 
제1전술비행단의 FA-50. 

Mig-29 전투기가 FA-50GF에 지휘권을 넘겨주는 상징적인 비행도 있을 예정이다.(사진:폴란드국방부)
Mig-29 전투기가 FA-50GF에 지휘권을 넘겨주는 상징적인 비행도 있을 예정이다.(사진:폴란드국방부)

화려한 야간 곡예 비행 쇼가 펼쳐진다. 

군용 항공 야간 쇼는 플레어 조명탄을 장착한 Su-22, 플레어 조명탄이 장착된 MiG-29, C-130 허큘리스, F-16 데모 타이거 팀, PZL-130 올릭이다. 

외국 항공기(D- 기동비행, S- 지상전시):  

스위스 PATROUILLE SUISSE 6 x F-5E Tiger (D), 
벨기에 F-16 드림 바이퍼 (D),  
그리스 ZEUS F-16 데모 (D), 
덴마크 F-16 데모 (D), 
핀란드 F/A-18 호넷 (D), 
프랑스 라팔 솔로 디스플레이 (D), 
영국 유로파이터 타이푼 2 대 (D + S), 
체코 SAAB JAS 39 그리펜 (D), W-3A 소콜 (D), 
리투아니아 C-27 스파르탄 (D), AS 365N3 도핀 (S), 
슬로바키아 C-27 스파르탄 (S),  
크로아티아 OH-58 키오와 워리어(S), UH-60 블랙호크(S), 
미국 보잉 KC-135 (S), 
독일 P-3C 오리온(S), A-400(S).

2023 국제 에어쇼는 항공기와 헬리콥터뿐만 아니라 폴란드 최대 규모의 장비 전시회다.

지상군부터 특수 부대, 영토 방위군, 해군에 이르기까지 모든 유형의 폴란드 군대의 장비와 무기는 물론 폴란드에 주둔하는 군사 교육 및 NATO 연합군 장비 등 군사 애호가를 위한 전시회다.

폴란드 공군은 MiG-29, Su-22, F-16, M-346 비엘릭, PZL-130 오렐릭, M-28 브리자, C-130 허큘리스, C-295 카사, 한국항공우주산업(KAI) FA-50과 헬기인 S-70i, W-3WA SAR, , Mi-2, SW-4 푸슈치크, Mi-17, W-3 가우섹, Mi-14, AW-101을 Radom 관람객에게 선보였다.

또한 리투아니아의 AS 365N3 도핀, C-27 스파르탄, OH-58 키오와 워리어, 크로아티아의 UH-60 블랙호크, 독일의 P-3C 오리온과 A-400도 전시되고 있다.

또한 육군과 군비청, 방공군의 장비도 라돔에 전시되는데, 한국형 전차 K2 블랙팬서, M1A1 에이브럼스 전차 등이 포함된다.

자주포 K9 썬더, 실전에서 검증된 로켓 발사기 하이마스, 중거리 방공 미사일 패트리엇, 2023년에 폴란드 육군이 구매한 폴란드 보병 전투 차량인 BWP 보르숙, 최신 드론인 바이락타르 TB2 무인항공기 등이 전시되었다.

올해 라돔 에어쇼의 전략적 파트너인 폴란드 방산 그룹에 속한 기업들의 부스에서 방위 산업 장비와 무기를 전시하는 프레젠테이션도 관람할 수 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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