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제2의 성장을 이끌 회전익 비행센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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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제2의 성장을 이끌 회전익 비행센터 착공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08.3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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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8월 31일 경남 진주 가산산업단지에서 ‘회전익 비행센터’착공식을 개최했다.

회전익 비행센터 건물 조감도(사진:KAI)
회전익 비행센터 건물 조감도(사진:KAI)

KAI는 비행시험 환경 개선을 위해 2021년부터 진주시와 투자협약(MOU) 및 투자합의각서(MOA)를 체결하고 회전익 비행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

이날 착공식에는 KAI 강구영 사장,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하여 KAI와 진주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전익 비행센터 전경(사진:KAI)
회전익 비행센터 전경(사진:KAI)

총 면적 135,725㎡에 사무동, 헬기동(격납고), 활주로, 주기장 등이 건축되며 2024년 9월 완공 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회전익 비행센터는 고정익과 함께 KAI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회전익 시험을 위한 핵심 시설이며

제2의 성장을 이끌 미래 비행체를 아우르는 첨단 시험 시설로 확대할 예정이다.

강구영 KAI 사장이 회전익 비행센터 착공 기념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KAI)
강구영 KAI 사장이 회전익 비행센터 착공 기념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KAI)

FA-50의 수출 확대와 KF-21의 비행시험이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기존 비행시험 공역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회전익 비행센터 건립을 추진했으며, 신규 활주로와 추가 공역 확보로 일정 단축 및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KAI는 회전익 비행센터를 현재 개발 중인 AAV(Advanced Air Vehicle)와 무인기 등 미래형 항공기의 시험비행과 조종사 교육 시설로 확대한 복합비행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KAI 및 진주시 주요 인사들이 KAI 회전익 비행센터 착공 기념 시삽을 하고 있다(왼쪽9번째 강구영 KAI 사장, 왼쪽10번째 조규일 진주시장)(사진:KAI)
KAI 및 진주시 주요 인사들이 KAI 회전익 비행센터 착공 기념 시삽을 하고 있다(왼쪽9번째 강구영 KAI 사장, 왼쪽10번째 조규일 진주시장)(사진:KAI)

KAI 강구영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회전익 비행센터는 단순히 항공기를 개발하고 시험하는 장소를 넘어, 미래 핵심기술을 선도하는 장”이라며“대한민국 미래 항공산업의 성장을 주도하는 거점인 서부경남의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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