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육군, M1E3 에이브럼스 최신형 전차개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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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육군, M1E3 에이브럼스 최신형 전차개발 돌입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10.0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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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번째 M1 전차 시리즈

미육군은 이전에 계획했던 것보다 더 야심차게 M1 에이브럼스 전차의 업그레이드를 추진하며, 2030년 초까지 미육군이 최신형 전차에 탑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미육군 관계자가 발표했다.

실사격을 하는 미육군 M1A2 SEP v3 전차.미육군 M1A2 SEP v4를 과감하게 초기하고, 무게 및 구동체계를 혁신한 M1E3 전차를 개발해서 배치할 예정이다.(사진:U.S,ARMY)
미육군 M1A2 SEP v3 전차.미육군 M1A2 SEP v4,에이브람스 X에 이어 중량 및 구동체계를 혁신한 M1E3 전차를 개발해서 배치할 예정이다.(사진:U.S,ARMY)

지상 전투 체계 프로그램 책임자인 글렌 딘 소장은 보도 자료에서 "에이브럼스 전차는 중량을 늘리지 않고는 능력을 키울 수 없으며, 공간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차세대 전투차량 책임자 제프리 노먼 준장은 "최근 및 현재 진행 중인 분쟁을 연구하면서 미래의 전장이 전차에 새로운 도전이 제기되고 있다."라고 했다.

"에이브럼스 전차의 기동성과 생존성을 최적화하여 전차가 미래 전장에서도 적을 계속 파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제너럴 다이나믹스 랜드 시스템즈와 미육군은 수년 동안 현재의 전차 부대가 나아갈 다양한 길을 모색해 왔다.

기존 계획에는 에이브럼스 시스템 강화 패키지 버전 4(SEPv4)가 있지만 새로운 전체 설계 또는 보다 공격적인 업그레이드도 고려되었다.

미육군은 결국 SEPv4 프로그램 같은 소폭 개량보다는, 2040년 이후에도 전투력을 유지할 수 있는 개선 사항이 포함된 대폭 개량형 M1E3 에이브럼스 명칭을 부여했다.

미육군 조차 M1A2 SEP v3의 한계를 알고, SEP v4의 개발이 얼마나 무무하고, 현대전에 안 맞는지 확인하고, 무게를 줄이고, 은밀한 구동체계 및 화력 강화로 방향을 틀었다.(사진:U.S.ARMY)
미육군은  M1A2 SEP v3의 한계를 알고, SEP v4 보다는 중량을 줄이고, 은밀한 구동체계 및 화력 강화 방향으로 돌렸다.(사진:U.S.ARMY)

새로운 개량에서는 "E"라는 명칭에서 나타나듯 "사소한 수정보다" 기술 개량을 나타내며 프로토타입의 명칭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육군은 이러한 개량 작업이 어떻게 진행될지 자세히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M1A2 SEPv4의 "최고의 기능"을 최신 모듈식 개방형 시스템 아키텍처 표준과 결합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새로운 기술을 신속하게 추가하여 "더 생존 가능하고 더 가벼운 전차"를 만들 수 있다. 

2022년 말에 제너럴 다이내믹스 랜드 시스템즈(GDLS)사는 더 가벼운 59톤급 에이브럼스 X 기술 시제 전차를 공개하여 미육군에 SEPv4의 대안이 무엇인지 보여주었다.

이 시연은 M1E3의 최종 버전은 아니지만, 육군이 최종 새로운 설계에서 고려할 가능성이 있는 개량형 전차의 옵션을 보여주었다.

제네럴 다이나믹스 사업 개발 책임자인 스콧 테일러는 미육군은 76~78톤의 전투 적재량을 요구하는 에이브럼스 SEPv3의 중량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SEPv4에서도 새로운 기술이 중량을 "약간 더 높일 것"이라고 언급했었다.

"76 및 78 톤 전차는 병참 보급과 많은 국가에서 다리를 건너는 능력에 도전하는 것이며, 특히 에이브럼스 X는 전차를 경량화하고 하이브리드 전기 구동 체계기술을 통합하여 조용한 기동성과 조용한 감시 기능을 생산하여 공격능력을 크게 높이는 가능성의 영역에 대한 개발이다."라고 테일러는 말했다.

미육군이 에이브럼스X의 기술을 도입해서 무게를 줄이고, 하이브리드 구동 체계기술 도입으로 은밀성을 높이고, 공격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M1E3 에이브럼스 개발을 2030년초까지 할것으로 보인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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