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미라쥬 2000 전투기
상태바
대만의 미라쥬 2000 전투기
  • 안승범 기자
  • 승인 2020.03.15 0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만공군의 공대공 전투담당 미라쥬 2000 전투기

대만공군의 미라쥬2000 전투기도입

대만 공군의 미라쥬 2000 전투기 (사진: 안승범)
대만 공군의 미라쥬 2000 전투기 (사진: 안승범)

대만은 1980년대 초반 미국으로부터 F-5E/F 전투기의 연장선상에 있는 F-20 타이거 샤크 전투기와 F-16/J79 전투기를 제안 받았으나 F404 엔진을 장착한 F-20타이거 샤크를 선호했다.

그러나 1984년과 1985년 연이은 추락으로 개발이 중단되면서 1980년대 후반 프랑스로 부터 전투기 도입을 추진하게 된다. 1989년 천안문 사태의 영향을 이용하여 대만은 미라쥬 2000 전투기 도입교섭을 진행한다.

미라쥬 전투기 도입이 성사되어 1992년 60대 도입결정을 발표한다. 대만은 중국이 러시아로 부터 Su-27 전투기를 도입하는데 대응하는 것이었다.

대만은 원래 120대를 발주하려 했으나 미국이 F-16A/B 150대 판매를 허락하면서 예산을 재배분하면서 60대로 줄어들었다.
 
대만 공군이 도입한 미라쥬 2000 전투기는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는 유일한 운용국으로 48대의 단죄형과 12대의 복좌형을 인도받았다.

작전부대 실전배치,운용은 1997년 12월 1일부터이며 도입완료는 1998년 11월 26일이다. 초기작전운용능력을 거쳐 본격 운용을 시작한 것은 2001년 5월 10일부터 이다.
 

미라쥬 2000 전투기의 임무

대만 공군은 도입한 미라쥬 2000-5는 공대공 임무에 특화시킨 기종으로 액티브 유도형 공대공 미사일인 미카를 960기, 적외선 유도 공대공 미사일 매직2형은 480기를 도입하였다.

복좌형 기체에서 운용하는 DEFA 554형 30mm 2연장 기관포도 함께 도입하였다. 2010년 이전까지 부품조달이 순조롭지 않아 2010년 3월에 엔진관련 부품구입을 위해 3백만 달러어치를 발주하였다.
 
대만 공군의 미라쥬 2000-5는 방공,제공전투기로 현재 57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플랭커 전투기 대응 핵심 전력으로 운용되고 있다.

 

미라쥬2000-5 전투기 제원

조종사: 단좌,복좌형
길이: 14.36 m
날개폭: 9.13 m
높이: 5.20 m
날개면적: 41 m²
자체중량: 7,500 kg
적재중량: 13,800 kg
최대이륙중량: 17,000 kg (37,500 lb)
엔진: 1× SNECMA M53-P2 afterburning turbofan 최대추력: 64.3 kN(14,500 lbf)
에프터버너: 95.1 kN (21,400 lbf)
최대속도: Mach 2.2 (2,530+ km/h, 1,500+ mph) 고고도/ 1,110 km/h (690 mph) 저고도
항속거리: 1,550 km (837 해리, 963 mi) 드롭 탱크 장착시
최대항속거리: 3,335 km (1,800 해리, 2,073 mi) 드롭 탱크 장착시
상승한도: 17,060 m (59,000 ft)
상승률: 285 m/s (56,000 ft/min)
날개하중: 337 kg/m² (69 lb/ft²)
 

무장
기관포: 2× 30 mm (1.18 in) DEFA 554 revolver cannon, 125 rounds per gun
무기장착점: 9 total (4× under-wing, 5× under-fuselage) 6,300 kg (13,900 lb) external fuel and ordnance,
로켓: Matra 68 mm unguided rocket pods, 18 rockets per pod
미사일:
공대공 미사일: 6× 미카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2× 마트라 R550 매직-II 그리고 2× 마트라 슈퍼 530D

공대지 미사일: AM.39 엑조세, AS-30L 레이저 유도 미사일,Mk-82,아파셰,스칼프EG

항공전자장비
Thomson-CSF RDY (Radar Doppler Multi-target) radar

 

[디펜스투데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