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육군, M777 경량 155mm 곡사포 생산라인 재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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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육군, M777 경량 155mm 곡사포 생산라인 재가동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4.01.08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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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 시스템즈와 미육군은 M777 경량 곡사포 "주요 구조물"에 대한 5,0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하여 영국 제조업체가 견인포용 티타늄 부품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다.

24년 1월 4일(현지시각) 보도자료에서 BAE는 생산 재개를 위해 영국과 미국에 기반을 둔 공급망이 참여하며 첫 납품은 2025년에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육군과 BAE 시스템즈는 M777 경량 곡사포 생산라인 재가동에 들어갔다.(사진:BAE 시스템즈)
미육군과 BAE 시스템즈는 M777 경량 곡사포 생산라인 재가동에 들어갔다.(사진:BAE 시스템즈)

계약의 총 가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초기 5천만 달러의 계약은 미확정 계약 조치(UCA)에 따라 합의되었으며, 이를 통해 BAE는 즉시 "프로그램 납품을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BAE 시스템즈는 "새로운 계약은 영국에서 M777 생산을 재개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조성하고, 신규 및 기존 사용자가 새로운 M777 생산 이니셔티브에 참여하여 생산 라인과 규모의 경제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했다."라고 말했다.

미국, 호주, 캐나다는 각각 우크라이나에 M777 곡사포를 기증했다.

영국 BAE 시스템즈 웨폰 시스템즈의 존 보튼 부사장은 M777 경량 곡사포가 러시아를 상대로 "잘 운용되고 있으며 M777은 기술 도입, 장거리 정밀 유도탄 개발, 유연한 기동성 옵션을 통해 미래에도 포병 기술의 최전선에 서게 될 것"이라고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M777  경량 곡사포가 최근에 포병의 중요성으로 생산라인이 부활항 것이다.(사진:BAE 시스템즈)
M777 경량 곡사포가 최근에 포병의 중요성으로 생산라인이 부활항 것이다.(사진:BAE 시스템즈)

M777 라인의 부활 결정은 미 육군이 새로운 전술 사격 연구 결과를 발표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미래 무장에 필요한 포병 능력의 조합을 결정하고 있는 시점에 이루어졌다.

M777 생산라인 부활은 더 가볍고 견인 가능한 곡사포에 대한 미 육군의 열망을 엿볼 수 있다.

더그 부시 육군 획득 책임자는 2023년 10월  "우리는 [회계연도] 25 예산을 마무리하는 데 맞춰 그 [연구]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때가 바로 전략과 연구의 결과를 볼 수 있는 시기다."며, 이 연구가 차륜형 포병과 견인형 포병의 논쟁을 정리하고 있다.

부시 대령은 견인 포병을 어느 진형에 배치할지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지만, 더 가벼운 진형에 120밀리 박격포를 사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견인 곡사포를 언급하며 "적절한 탄약만 있으면 105mm 곡사포와 매우 유사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BAE 시스템즈 수치에 따르면 미 육군이 보유한 M777 곡사포를 포함하여 현재 1,200여 대의 포병 시스템이 운용되고 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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