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공군, F-16 대체할 신형전투기 도입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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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공군, F-16 대체할 신형전투기 도입예정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4.02.1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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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공군(RTAF)은 2월 29일 개최 심포지엄에서 12대의 신형 전투기 도입을 포함한 개발 계획을 공개한다.

판팍디 파타나쿨 태국공군 총사령관은 1월 17일, 방콕 포스트(Bangkok Post)를 통해 이 사실을 공개했다.

2024년 2월 29일에 열릴 예정인 심포지엄에서 무기를 포함한 새로운 자산 획득, 서비스 유지보수 프로그램 확장 및 기타 프로젝트를 포함한 태국 공군의 미래 비전을 개괄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IRS-T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는 그리펜-E, 태국공군의 차기 전투기 후보다.(사진:Saab)
IRS-T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발사하는 그리펜-E, 태국공군의 차기 전투기 후보다.(사진:Saab)

새로운 전투기 도입은 2028년에 퇴역하는 태국의 노후화된 F-16A/B 전투기 대체를 위한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3단계로 나누어 진행되며 첫 번째 단계는 2025년 10월에 시작될 예정이다.

190억 바트(약 5억 3,370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1단계 사업은 신형전투기 4대를 도입하는 것으로 태국 국방부를 거쳐 내각에 전달될 예정이다.

제안서에는 구체적인 전투기 기종이 언급이 되지 않았지만, 미국제 F-16 블록 70/72와 스웨덴 JAS 39E 그리펜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이미 알려져 있다.

태국공군이 그리펜에 더 기울어질 수 있다는 징후는 거의 없지만 최종적으로 어떤 기종이 선택될지는 지켜봐야 할것으로 보인다.

태국공군은 1988년에 처음으로 F-16 블록15 전투기를 인수했다.

현재 35대의 F-16A 단좌형과 14대의 F-16B 복좌형으로 모두 49대를 운용하고 있다.

한편, 2011년에는 JAS 39C/D 그리펜 전투기 6대가 처음 인도되었고, 2013년에는 6대가 추가로 인도되어 모두 12대의 그리펜을 운용하고 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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