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공군용의 첫 번째 C-390 밀레니엄이 최근 가비앙 페이소토에서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브라질 엠브라에르 DS팀은 약 4시간 동안 수송기를 비행하며 기체에 대한 완벽한 평가를 수행했으며,
이제 헝가리 공군의 취역을 앞두고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엠브라에르 D & S의 사장 겸 CEO인 보스코 다 코스타 주니어는 이번 초도 비행은 헝가리 C-390 프로그램의 중요한 시작이다.
C-390 밀레니엄은 뛰어난 작전 성능과 역량을 바탕으로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으며, 엠브라에르사는 증가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최고의 군용 공수 솔루션으로 헝가리군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협력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2020년 11월, 헝가리 정부는 엠브라에르사와 C-390 수송기 2대를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헝가리군의 수송기는 인도주의적 임무를 수행하는 데 필수적인 중환자실을 갖춘 세계 최초의 수송기가 된다.
헝가리는 브라질과 포르투갈에 이어 C-390을 도입한 세 번째 국가다.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체코 그리고 한국도 이 멀티미션 항공기를 선택했다.
C-390은 다른 중형 군용 수송기에 비해 더 많은 적재량(26톤)을 탑재할 수 있고 더 빠르고(470노트) 더 멀리 비행할 수 있어 화물과 병력의 수송 , 항공 의료 대피, 수색 및 구조, 소방 및 인도주의적 임무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비포장 활주로, 압축된 흙과 자갈 같은 표면에서도 운용할 수 있다.
프로브 앤 드로그 공중 급유 장비가 장착된 수송기는 KC-390이라는 별도의 명칭으로 이미 공중급유 및 리시버로서 그 능력이 입증되었으며, 날개 아래에 설치된 포드를 사용하여 다른 KC-390에서 연료를 급유받는다.
2019년 브라질 공군에, 최근에는 2023년 포르투갈 공군에 취역한 이후 C-390은 용량, 신뢰성 및 성능을 입증했다.
현재 운용 중인 항공기의 누적 비행 시간은 11,500시간 이상이며, 약 80%의 운항 가용성과 99% 이상의 임무 완수율을 기록하고 있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