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필리핀 에어쇼 참가를 위해 떠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Black Eagles)'가 13일(화)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공군은 이번 에어쇼에 예비기 1대를 포함한 T-50B 9대, 인원과 화물 수송을 위한 C-130J-30 수송기 3대, 장병 110여 명을 파견했다.
지난 2월 10일(토) 원주기지를 출발한 블랙이글스는 제주도, 필리핀 클락, 말레이시아 라부안 등을 경유하며 총 4,700여 km를 비행한 끝에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블랙이글스는 2월 20일(화)부터 25일(일)까지 싱가포르 에어쇼에 참가한 후, 한국-필리핀 수교 75수년을 맞이해 3월 3일(일)부터 5일(화)까지 필리핀 클락 국제공항에서 개최되는 필리핀 에어쇼에 참가할 예정이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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