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공중대기 항공차단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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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공중대기 항공차단 훈련 실시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4.03.14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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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3월 13일(수), FS 자유의 방패 연습의 일환으로 공중대기 항공차단 훈련을 실시했다.

공군 제11전투비행단 F-15K 전투기가 훈련에 참가하기 이륙하고 있다.(사진:공군)
공군 제11전투비행단 F-15K 전투기가 훈련에 참가하기 이륙하고 있다.(사진:공군)
공군 제11전투비행단 F-15K 조종사가 훈련 참가에 앞서 항공장구를 착용하고 있다.(사진:공군)
공군 제11전투비행단 F-15K 조종사가 훈련 참가에 앞서 항공장구를 착용하고 있다.(사진:공군)

항공차단작전(AI:Air Interdiction)은 적의 군사력이 아군에게 피해를 주기 이전에 이를 지연시키거나 무력화하는 항공작전이다.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정비사가 훈련에 참가하는 F-15K 전투기를 점검하고 있다.(사진:공군)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정비사가 훈련에 참가하는 F-15K 전투기를 점검하고 있다.(사진:공군)
공군 제11전투비행단 F-15K 조종사가 전투기에 탑승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사진:공군)
공군 제11전투비행단 F-15K 조종사가 전투기에 탑승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사진:공군)

공중대기 항공차단(X-INT:X-Interdiction)은 아군 전투기가 공중대기하고 있다가 실시간으로 식별되는 적의 공격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아군 전력과 인구밀집지역 등을 지켜내는 작전이다. 탄도미사일 이동식 발사대(TEL:Transporter Erector Launcher), 이동 중인 지휘부 등 이동표적(Moving Target)들이 주 표적이다.

공군 제19전투비행단 정비사가 점검을 마치고 출격에 나서는 KF-16 조종사에게 엄지를 세우고 있다.(사진:공군)
공군 제19전투비행단 정비사가 점검을 마치고 출격에 나서는 KF-16 조종사에게 엄지를 세우고 있다.(사진:공군)
공군 제19전투비행단 KF-16 전투기들이 출격에 앞서 도열해 있다.(사진:공군)
공군 제19전투비행단 KF-16 전투기들이 출격에 앞서 도열해 있다.(사진:공군)

항공차단작전이 기계획임무(Scheduled Missions)라면 공중대기 항공차단은 대기임무(On-Call Missions)로 이해할 수 있다. 

공군 제19전투비행단 KF-16 전투기가 출격을 위해 유도로를 지상 활주하고 있다.(사진:공군)
공군 제19전투비행단 KF-16 전투기가 출격을 위해 유도로를 지상 활주하고 있다.(사진:공군)
공군 제19전투비행단 KF-16 전투기가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이륙하고 있다.(사진:공군)
공군 제19전투비행단 KF-16 전투기가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이륙하고 있다.(사진:공군)

공군 공중전투사령부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제11전투비행단, 제17전투비행단 등 7개 비행부대에서 F-35A, F-15K, KF-16 등 20여 대의 전투기와 정찰기가 참가했다.

공군 제17전투비행단 F-35A 전투기가 출격에 앞서 도열해 있다.(사진:공군)
공군 제17전투비행단 F-35A 전투기가 출격에 앞서 도열해 있다.(사진:공군)
제17전투비행단 F-35A 조종사들이 훈련 참가에 앞서 전투기 안에서 임무완수 결의를 다지다고 있다.(사진:공군)
제17전투비행단 F-35A 조종사들이 훈련 참가에 앞서 전투기 안에서 임무완수 결의를 다지다고 있다.(사진:공군)

이번 훈련을 통해 조종사들은 적 전투기 고속침투, 지대공 위협, 순항미사일 발사 등 여러 상황에 대응하며 공중대기 항공차단 임무 기량을 향상했다. 또한, 중앙방공통제소(MCRC·Master Control And Reporting Center)와 긴밀히 공조하며 팀워크를 신장할 수 있었다.

공군 제17전투비행단 F-35A 전투기가 출격을 위해 유도로를 지상 활주하고 있다.(사진:공군)
공군 제17전투비행단 F-35A 전투기가 출격을 위해 유도로를 지상 활주하고 있다.(사진:공군)
제17전투비행단 F-35A 전투기가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이륙하고 있다.(사진:공군)
제17전투비행단 F-35A 전투기가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이륙하고 있다.(사진:공군)

(감시정찰) 아군 정찰기가 지대공 미사일의 위협과 이동식 발사대의 움직임을 식별했다. 이를 전달받은 중앙방공통제소는 공중대기 중이던 아군 전투기들에게 긴급 표적 정보를 제공하며 공격을 지시했다.
 
(대공제압) F-35A, KF-16 전투기들이 적 지대공 미사일을 공격해 아군 공중대기 항공차단 임무편조의 안전을 확보했다.
 
(복합상황 대응) 아군을 저지하기 위해 적 전투기들이 공격해오자 F-15K 편조가 이들을 격추시켰다. 이어 중앙방공통제소는 적 순항미사일 발사 정보를 알려왔고 F-15K가 순항미사일을 정확히 요격했다. 
 
(항공차단) 이어 F-15K 등으로 구성된 항공차단 전력이 GBU-12 등 공대지 유도폭탄을 활용해 적의 이동식 발사대 등을 파괴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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