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미공군기지 U-2 정찰기 운용 44주년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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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미공군기지 U-2 정찰기 운용 44주년을 맞아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0.05.0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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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전투비행단은 U-2 정찰기 배치 44주년 기념 사진을 오산공군기지에서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고고도 비행을 하는 U-2 조종사를 낮은 기압으로부터 보호하는, 노란색 우주복 형태 조종복을 입은 조종사 9명의 단체사진을 공개 (사진: 주한미공군페이스북)
고고도 비행을 하는 U-2 조종사를 낮은 기압으로부터 보호하는, 노란색 우주복 형태 조종복을 입은 조종사 9명의 단체사진을 공개 (사진: 주한미공군 페이스북)

U-2 정찰기는 드래곤 레이디라는 별칭을 가지고, 정찰하는 고고도 유인정찰기다.
U-2 정찰기는 제 5 정찰대대에서 운용을 하고 있다.
U-2는 1967년 개발된 고고도 미군 정찰기다.

출동전에 파일럿이 우주복 형태의 조종복을 착용하고 있다. (사진: 주하미공군페이스북)
출동전에 파일럿이 우주복 형태의 조종복을 착용하고 있다. (사진: 주한미공군 페이스북)

적국 전략 무기 배치 상황, 군수 산업 능력 등을 파악하기 위해 개발됐다. U-2는 전투기나 지대공 미사일의 공격 범위에서 벗어나기 위해 20㎞ 이상 고공을 비행하며 정찰 임무를 수행한다.
U-2 정찰기는 길이 약 19m에 폭은 약 30m다. 무게는 7t 정도로 통상 50t이 넘어가는 다른 유인 정찰기에 비해 가볍다. U-2는 최고 마하 0.6의 속력으로 날 수 있다.

정찰을 위해 이륙하는 U-2 정찰기 (사진: 주한미공군 페이스북)
정찰을 위해 이륙하는 U-2 정찰기 (사진: 주한미공군 페이스북)

U-2 정찰기의 이런 임무가 가능한 이유는 디지털 촬영보다 해상도 면에서 뛰어난 수동식 고해상도 카메라와 필름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 카메라는 150km 밖 10cm 크기 물체를 식별할 수 있고, 한반도 휴전선 북쪽 100km에 대한 촬영과 통신감청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산공군기지에 착륙 중인 U-2 정찰기(사진: 주한미공군 페이스북)
오산공군기지에 착륙 중인 U-2 정찰기(사진: 주한미공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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